기사 메일전송
구로구, 사람·기술·문화로 하나되는 ‘구로G페스티벌’ 27일 막 오른다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4-09-25 09:13:18

기사수정
  • 27일 개막 콘서트에 에일리, 알리, 정동하, 나상도 등 인기가수 공연
  • 29일 ‘탑10 가요쇼 2024 구로G페스티벌 특집방송’에 박지현, 김다현, 박서진, 조항조, 홍자 등 출연
  • G페스티벌과 함께 SMART정원 빛축제, 구로가든페스타, 프랑스 문화축제, 구로책축제, - G-로봇·AI 월드 개최 및 각종 상설 프로그램 풍성

오는 27일 안양천(고척교~오금교 일대)에서 구로구 최대 축제인 ‘구로G페스티벌’의 성대한 막이 오른다.

 

지난해 구로G페스티벌 메인무대에서 열린 백투더뮤직 콘서트 

구로구는 축제의 방향을 주민과 함께 변화하고 성장하는 축제, 사람과 기술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축제, 지역과 세계가 함께하는 문화교류 축제로 잡고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2024 구로G페스티벌×SMART 정원 빛축제’를 개최한다.

 

구는 “올해 구로G페스티벌은 메인 행사와 더불어 안양천 일대 곳곳에 스마트(SMART) 정원 빛축제, 프랑스 문화축제, 구로책축제, G-로봇·AI 월드 등을 함께 마련했다”라며 “사람·기술·문화로 하나가 되는 풍성한 축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양천 고척교 인근 메인무대에는 27일 오후 7시 구로G페스티벌 개막식을 시작으로 국내 인기가수들이 출연해 개막 축하 콘서트(27일), 아웃도어 DJ 쇼(28일), 전국 TOP10 가요 쇼 특집방송(29일)이 연일 진행된다. 개막 축하 콘서트에 에일리, 알리, 정동하, 나상도, 아웃도어 DJ 쇼에 올킬, 래퍼 로빈(ROBBIN), 전국 TOP10 가요 쇼 특집방송에는 박지현, 김다현, 박서진, 조항조, 홍자 등이 눈과 귀를 책임질 공연을 선사한다.

 

안양천 오금교 생태초화원에서는 오는 26일 오후 7시 구로G페스티벌 개막에 앞서 스마트(SMART) 정원 빛축제(9.26.~10.26.) 점등식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리며 ‘스마트 정원’을 주제로 외벽 등을 스크린으로 활용하는 미디어파사드와 ‘여행’ 콘셉트의 포토존을 준비했다.

 

여기에 빛축제와 연계한 구로가든페스타(9.27.~10.26.)와 프랑스 문화축제(9.28.~9.29.)가 함께 열린다. 정원 토크 콘서트, 프랑스 초청가수인 Robin, ELDEGEE 밴드와 자전거 탄 풍경, 유지나, 마로니에, 여행스케치 등의 공연이 진행된다. 정원 체험, 정원 가드닝 플리마켓, 프랑스 문화 체험, 디저트 부스와 미니어처 에펠탑 등 포토존도 상시 운영된다.

 

또한, 안양천 물놀이장에서 열리는 구로책축제는 28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29일 오후 8시까지 ‘휴머니즘 2.0’이라는 주제로 각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28일, 오후 2시 30분 ‘스마트 가족독서 골든벨’과 오후 5시 30분 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가 ‘AI 시대의 인간의 중요성과 가치’에 대해 강연하는 ‘작가와의 만남’이 진행된다. 특히, 야외도서관 ‘책 읽는 구로’가 2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시범 운영될 예정이다.

 

G-로봇·AI 월드에서는 27일부터 29일까지 로봇·드론 경진대회와 2.7m 대형로봇 ‘타이탄’, 4족보행 로봇견 ‘구로댕’, 미니 댄스로봇의 로봇시연이 진행된다. 88인치 투명 홀로그램 디스플레이 포토존, AI 화가 로봇이 그려주는 캐리커쳐, 드론 인형 뽑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구로 탄소제로 걷기 행사 △구로먹거리장터 △메이크구로아트마켓(지역예술가들이 직접 만든 예술품 전시·판매) △지역특산물 교류마켓 △어린이 테마파크(체험존, 놀이시설)가 상시로 운영된다. 올해 먹거리장터는 친환경 다회용기를 사용해 저렴하고 질 좋은 먹거리를 제공하고 카드 단말기를 도입해 이용객 편의를 더할 예정이다.

 

축제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구로G페스티벌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구로구청 문화관광과로 문의하면 된다.

 

구로구 관계자는 “구로구 대표 축제 구로G페스티벌은 별도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축제”라며 “올해 축제는 관람객의 편의와 안전은 물론 색다른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있으니 이번 주말 가족과 함께 꼭 방문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메인무대인 고척교 행사장과 스마트정원 빛축제 행사장은 각각 지하철 1호선 구일역(1번 출구), 2호선 도림천역(2번 출구)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 개정 중단...수정안 수용해야" 경제계가 국회 논의 중인 이른바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에 대해 노사관계 악영향을 우려하며 경제계 수정안을 수용해 달라고 거듭 촉구했다.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제인협회, 한국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등 경제6단체는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국민의힘 김..
  2. 양천구, `규모 50% 확대` 올해 장학금 총 1억 5천만 원 푼다…170명 선발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지역 학생들의 균등한 교육 기회 보장과 학업능력 향상을 위해 `2025년 양천구 장학생` 170명을 선발, 총 1억 5천만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구는 2023년부터 장학기금을 추가 출연하며 매년 장학금 규모와 지원 대상을 넓혀왔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선발인원은 50명, 장학금 총액은 5천만 원이 늘어..
  3. SH, 장기전세주택 293세대 입주자 모집…강남·송파 등 신규 단지 공급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사장 황상하)가 제48차 장기전세주택(시프트) 293세대의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이번에 공급되는 주택은 모두 서울시 재건축·재개발 매입형 신규 단지로, 강남구 ‘청담르엘’, 강동구 ‘더샵 강동 센트럴시티’와 ‘e편한세상 강동 프레스티지원’, 동작구 ‘힐스테이트 장승배기역...
  4. 25주년 서울패션위크, ‘서울다움’ 입고 글로벌 무대로 서울의 대표 패션 행사인 ‘서울패션위크’가 올해로 25주년을 맞아 서울 전역을 무대로 열린다. 서울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7일까지 ‘2026 S/S 서울패션위크’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덕수궁길, 홍제유연, 흥천사 등 서울 곳곳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서울패션위크는 한 시즌 앞선 컬렉션을 통해 디자이너와 바이어, 미디어.
  5. LG U+, ARS 안내 개편해 상담 대기시간 66% 감소 LG유플러스가 고객 편의 향상을 위해 ARS(자동응답시스템) 메뉴 맞춤 제공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이 서비스를 통해 고객센터에 전화를 건 고객들은 상담사 연결 요청 후 대기 시간이 최대 66% 줄었다.기존에는 고객이 고객센터에 전화하면 누구에게나 같은 상담 메뉴가 제공됐다.1번 요금 및 납부 문의, 2번 휴대전화 결제 문의, 3번...
  6. KT, 캐시리워드 이용자 40만명 돌파…미션만으로 통신요금·쇼핑 할인 KT(대표이사 김영섭)가 고객의 알뜰한 통신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출시한 서비스 `캐시리워드`의 이용자가 출시 2년 만에 4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캐시리워드는 간단한 미션 수행으로 리워드를 적립하고, 이를 통신 요금 납부나 쇼핑 등에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만 14세 이상 KT 상품 이용 고객(외국인과 법인 고객 제외)이라면 누구나 K...
  7. 하나은행, 산자부·현대기아차·무보와 자동차 산업 수출 공급망 강화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지난 18일 현대차/기아,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함께 `자동차 산업 수출 공급망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美 관세 조치로 대외 경제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국내 자동차 산업의 수출 공급망 강화를 통해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 간 상생 협력을 위해 마련됐다.이를 위해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