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가 다음달 26일 `지금은 운동시대, 강서구민 건강 걷기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건강은 건강할 때 지킨다`는 슬로건으로 바쁜 일상생활에서 자칫 소홀하기 쉬운 건강과 걷기 운동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걷기 코스는 우장산 근린공원 다목적운동장을 출발해 한국폴리텍대학, 체력단련장, 유아숲체험장, 원당산 정상을 거쳐 다시 다목적운동장으로 돌아오는 3.4㎞ 코스로, 약 1시간 소요될 예정이다.
행사는 오전 9시부터 11시 30분까지 진행되며, 완주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증정된다.
모집기간은 다음달 15일까지로, 선착순 300명을 모집한다. 참여신청은 전화로 하면 된다.
이날 다목적운동장에서는 자살예방, 치매, 금연, 모자보건 등 보건소에서 운영하는 건강증진사업 홍보도 이뤄질 예정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걷기 운동은 신체 전반의 건강을 증진시키는 데 매우 효과적"이라며 "이번 걷기 대회를 통해 강서구민들이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금은 운동시대`는 중장년 여성의 건강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중강도 신체활동을 통한 체력 향상을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