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안전이 최우선!` 마포구, 서울세계불꽃축제 안전 대응 나선다
  • 민소영 기자
  • 등록 2024-09-27 18:52:49

기사수정

서울특별시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해마다 100만 명 이상이 몰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안전하게 끝날 수 있도록 철저한 대책을 마련한다.

 

`안전이 최우선!` 마포구, 서울세계불꽃축제 안전 대응 나선다

축제는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리지만 행사장의 혼잡을 피하면서 여의도 야경과 불꽃축제를 함께 관람하려는 인파가 마포구로 몰리는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마포구는 마포대교 북단과 마포새빛문화의 숲을 인파 집중 예상 지역으로 지정하고 취약지역 안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집중 안전관리는 축제 당일인 10월 5일(토) 13시부터 22시 30분까지 실시된다.

 

구는 총괄반, 안전반, 지원반 등 안전관리 대응반을 구축하고 총 130명의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해 현장을 관리할 계획이다.

 

구민 안전과와 행정지원과로 구성된 총괄반은 재난안전상황실과 CCTV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현장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예찰 활동을 펼쳐 상황을 총괄 관리한다.

 

안전반은 전문 안전관리 업체와 공원녹지과, 경제진흥과로 구성되며 축제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인파 분산을 유도하고 축제 종료 후에는 질서 있는 해산을 지원한다.

 

지원반은 주차관리과, 보행행정과, 보건소 등 5개 부서로 구성돼 불법 주정차 단속과 노상 적치물 등 보행 장해물을 정비하고 응급 상황에 대비한다.

 

특히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마포대교 북단에는 안전관리 전문 인력 50명을 배치해 사고 우려가 큰 도로 진입을 통제하고 시민들의 순차적인 해산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구는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 체계를 통해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안전마포핫라인`을 운영한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안전은 과할수록 좋다"라며, "마포를 찾은 모든 주민들이 안전하게 불꽃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서울시, 모아타운 4곳 신규 확정…3,570세대 주택공급 본격화 서울시가 노후 저층주거지의 정비를 본격화한다. 시는 10월 16일 제15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를 열어 종로구 구기동, 관악구 난곡동, 동작구 노량진동, 서대문구 홍제동 등 4개 지역의 모아타운 사업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으로 총 3,570세대의 모아주택(임대 852세대 포함)이 새롭게 공급될 전망이다.서울시는 공공참여..
  2. 10월 초 수출입 모두 감소… 무역수지 5억 달러 적자 관세청이 13일 발표한 2025년 10월 1일부터 10일까지의 수출입 잠정 통계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5.2% 감소한 130억 달러, 수입은 22.8% 줄어든 135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로 인해 무역수지는 5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조업일수 감소(3.5일)로 인해 전체 수출입 규모는 줄었지만, 일평균 수출액은 37억 달러로 지난해 동기(27.8억 달러) ..
  3. 에쓰-오일 세븐 ‘피치스 런 유니버스’서 모터스포츠 팬 접점 확대 에쓰-오일토탈에너지스윤활유의 엔진오일 브랜드 ‘에쓰-오일 세븐(S-OIL 7)’이 12일 열린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2025 피치스 런 유니버스’에 참여해 현장 관람객과 직접 소통했다고 밝혔다. 피치스 런 유니버스는 자동차 문화 기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피치스(Peaches.)가 주최한 행사로, 세계 최대 스포츠쇼인 F1(포뮬러원) 레이싱카 주행을 ...
  4. 두산에너빌리티, 가스터빈 첫 수출… 가스터빈 종주국 미국에 공급 두산에너빌리티가 가스터빈을 첫 수출한다. ‘가스터빈 종주국’인 미국 시장에 처음으로 국산 가스터빈을 공급하며 한국 발전시장의 역사를 새로 썼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빅테크와 380MW급 가스터빈 2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내년 말까지 가스터빈 2기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으로 두산에너빌...
  5. 한국, 일본보다 AI 더 쓴다...‘한국 직장인 65% 이상 AI 경험’ 글로벌 문서 플랫폼 PDF Guru (https://pdfguru.com/ko)가 한국의 틸리온 프로, 일본의 Freeasy24와 협력해 한국과 일본 직장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비교 조사 결과, 한국이 AI 활용 경험과 학습 의지 모두에서 일본을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AI 인지도, 사용 경험, 활용 목적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한국이 높은 수치를 보였으며, Chat GPT(챗지피티)...
  6. 구글 클라우드, 엔터프라이즈 AI 혁신의 새로운 기준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 공개 구글 클라우드는 10일(현지 시간) 전 세계 모든 기업이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생산성, 고객 경험, 혁신을 근본적으로 재정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플랫폼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Gemini Enterprise)’를 공개했다.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는 직관적인 제미나이 채팅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6가지 핵심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7. KB금융, 지난해 6조6545억원의 사회적 가치 창출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2일, 지난해 KB금융의 ESG 경영활동을 담은 ‘2024년 사회적 가치 성과 보고서’를 통해 총 6조6545억 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KB금융은 매년 ‘사회적 가치 성과 보고서’ 발간을 통해 고객, 주주 및 투자자,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KB금융의 사회적 가치는 비금융 부문인 사...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