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시장 임병택)는 10월 19일부터 27일까지 거북섬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고, 시흥시 신진 청년예술인에게 공연 및 전시 기회를 제공하는 `시흥시 청년예술인 육성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시흥시, `신진 청년예술인 육성프로젝트` 추진
10월 19일 개관식에서는 퓨전국악과 보컬 공연을 대중에게 선보이며, 이후 27일까지 4인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다. 전시관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전시 장소는 거북섬4길 2 퍼스트프라자 1층 119호이다.
본 프로젝트는 제8기 시흥시 청년정책협의체 청년들이 제안해 탄생했다. `스포트라이트`는 `조명하다`, `집중시키다`라는 의미를 담아 시흥시의 유망한 신진 청년예술인에게 주목하고, 이들이 시흥에서 활발한 예술 활동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한다. 사전 공모로 모집된 공연예술팀 2팀(놂이꿈꾸는세상-도담, SH보컬스튜디오)과 시각예술작가 4인(박경민, 심지수, 송이슬, 신혜지)이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청년정책협의체는 시흥시 청년기본조례 제12조에 근거한 참여기구로, 행정과 청년이 함께 지역문제를 해결해 가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들은 지난 4월에 열린 `2024년 청년정책 역량 강화 워크숍`에서 1박 2일 동안 거북섬 일원 곳곳을 조별로 체험하며 지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이를 바탕으로 문화분과를 주축으로 `거북섬 지역 활성화`와 `신진 청년 예술인 발굴`이라는 두 가지 목표에 주목해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시흥시 청년정책협의체 위원들은 "본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기회가 이어져, 청년들이 시흥에 정착하고 활동할 수 있는 지역생태계가 조성되기를 바란다"라며, "첫걸음을 떼는 저희를 함께 지켜봐 달라"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