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중랑청소년센터, 장애 청소년 성장 지원 ‘중랑사랑교실’ 운영 성료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설립하고 한국청소년연맹(총재 김현집)이 위탁 운영하는 시립중랑청소년센터는 장애 청소년의 성장 지원과 지역사회 참여 확대를 목표로 추진한 ‘중랑사랑교실’을 올해 일정에 따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총 20명의 청소년을 A·B 두 개 반으로 나눠 매월 첫째 주와 셋째 주 토요일에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신체활동과 정서 프로그램을 균형 있게 구성해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돕는 데 집중했다. 신체 프로그램으로는 난타와 음악줄넘기를 운영해 체력 향상과 협응력·집중력을 발달시키고, 미술과 제과제빵 등 정서 프로그
금융위원회는 10월 28일 중소기업은행 본점에서 ‘2024 금융기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하며, 금융권의 재난대응 역량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28일 오후 서울 중구 중소기업은행 본점에서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중소기업은행 등 9개 금융 유관기관 및 민간 전문가 등과 합동으로 재난대응역량 강화를 위한 2024년 금융기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이번 훈련을 주관하며 “금융기관은 예기치 못한 재난 상황에 철저히 대비해야 하며, 특히 디지털 뱅크런에 대비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확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훈련은 중소기업은행 본점 지하 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가 발생해 본점 기능이 마비되는 상황을 가정했다. 이어 유언비어의 급속한 확산으로 디지털 뱅크런이 발생하는 위기 상황까지 포함해 단계별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이번 훈련에는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중소기업은행 등 9개 금융 유관기관과 민간 전문가가 참여해 복합적 위기 대응 능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
김병환 위원장은 “2022년 실리콘밸리은행의 갑작스러운 파산 사례가 디지털 뱅크런의 위험성을 여실히 보여준다”며, 금융기관들이 고객 심리 불안 요소를 사전에 감지하고 대응하도록 훈련을 강화할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번 훈련을 통해 도출된 개선 과제는 향후 ‘금융기관 재난 위기관리 표준매뉴얼’에 반영될 예정이며, 금융위원회는 금융권의 대응체계 강화를 위해 다양한 재난 상황을 가정한 정기적 훈련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