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중랑청소년센터, 장애 청소년 성장 지원 ‘중랑사랑교실’ 운영 성료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설립하고 한국청소년연맹(총재 김현집)이 위탁 운영하는 시립중랑청소년센터는 장애 청소년의 성장 지원과 지역사회 참여 확대를 목표로 추진한 ‘중랑사랑교실’을 올해 일정에 따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총 20명의 청소년을 A·B 두 개 반으로 나눠 매월 첫째 주와 셋째 주 토요일에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신체활동과 정서 프로그램을 균형 있게 구성해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돕는 데 집중했다. 신체 프로그램으로는 난타와 음악줄넘기를 운영해 체력 향상과 협응력·집중력을 발달시키고, 미술과 제과제빵 등 정서 프로그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중견기업 성장 지원을 위해 텍슨 화성공장을 방문하고 간담회를 열어, 다양한 금융 지원 방안을 약속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5일 오후 중견기업 전용펀드 1호 투자기업인 경기도 화성 `텍슨`의 화성공장에 방문해 현장을 둘러본 후 중견기업 간담회에서 여러 중견기업들로부터 현장애로, 지원 필요사항을 들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11월 5일 텍슨 화성공장을 방문해 반도체 장비 및 시스템 설비 생산 공정을 직접 시찰했다.
텍슨은 중견기업펀드 1호로부터 900억 원을 투자받아 반도체와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사업에 신규 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중견기업이다.
이번 방문은 중견기업의 산업 내 중요성과 전후방 산업과의 연계를 직접 확인하고자 마련되었다.
이후 열린 간담회에서는 중견기업 대표 6인과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이 참석해 중견기업의 애로사항과 금융 지원 요구사항을 김 위원장에게 전달했다.
간담회에는 산업부,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 여러 기관의 고위 관계자들이 자리해 중견기업에 대한 금융 및 비금융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김병환 위원장은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중견기업은 경제의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지만, 여전히 기업 수 비중은 1% 수준”이라며 “중견기업이 더 많은 자금을 저렴하게 조달할 수 있도록 금융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올해 초 15.3조 원 규모의 맞춤형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해 P-CBO 발행 지원과 저리 대출 신설 등을 발표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참석 기업 대표들은 자금 조달 부담을 낮추기 위해 P-CBO 발행 확대 및 금리 부담 완화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이에 최원목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성장사다리 보증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중견기업들이 더 많은 자금을 저렴한 비용으로 조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박덕열 산업부 중견기업정책관은 R&D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히며 중견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약속했다.
이에 김 위원장은 “관계 부처와 함께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하며, 향후 P-CBO 발행 규모를 확대하고 금리 부담 완화에 힘쓸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