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가 오는 5월 24일까지 최일선 복지현장에서 이웃과 소통하며 발로 뛰는 복지리더, ‘통통희망나래단’을 공개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주민등록상 응시 희망 동 거주자 △금천구에 만 3년 이상 연속 거주자 △지역사정에 밝고 자원봉사 및 복지증진에 열의가 있는 자로, 세 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자원봉사 경력자,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근무 경력자 등에게는 가점이 부여된다. 자격기준 등에 대한 1차 서류심사와 공무원 및 복지관 관계자들로 구성된 면접관의 2차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한다.
통통희망나래단으로 선발된 주민은 면접점수에 따라 10월 이후 2명이 우선 활동하며, 나머지는 예비자로 선정된다. 주 3일, 1일 4시간씩 △지역 내 사각지대 발굴 △지역민간자원 발굴 및 연계 △요보호대상자 가정방문 등 활동을 하게 된다. 나래단에게는 긴급상황 발생 시 ‘교통비’, ‘물품구입비’, ‘전화요금’ 등 최소 활동경비로 매월 25만원씩 지급된다.
한편, 구는 2012년부터 ‘통통희망나래단’을 운영하는 등 ‘복지전달체계 개선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2012년 보건복지부 복지전달체계 개선사업 평가 ‘최우수구’, 2018년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기반마련 분야 ‘대상’, 2019년 ‘제15회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사회복지서비스 분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 우수사례로 인정받고 있다.
유성훈 구청장은 “지역의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마을공동체 중심의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해서는 복지리더인 ‘통통희망나래단’의 역할이 무엇보도 중요하다”며, “지역의 복지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능동적인 복지마을 만들기에 관심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