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금천문화재단, 금천교향악단과 함께 ‘까미유 생상스 동물의 사육제’ 무료 공연
  • 김선화 기자
  • 등록 2019-05-14 09:43:38

기사수정
  • 동물들의 익살스러운 모습과 이야기를 담은 재미있는 클래식 공연 진행

금천문화재단이 까미유 생상스의 인기 연주곡 ‘동물의 사육제’ 를 5월 17일 오후 5시 금나래아트홀 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은 금천문화재단이 공연단체들의 안정적인 창작활동 지원을 목적으로 추진한 ‘금천 온 스테이지(Geumcheon On Stage)’에서 선보이는 4번째 무대로 2010년부터 금천구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금천교향악단’이 공연한다. 


 ‘동물의 사육제’는 까미유 생상스의 작품 중 가장 대중적인 인기를 끈 작품으로, 친구가 주최하는 사육제에서 청중들을 놀라게 하기 위해 작곡했다고 전해진다. 이곡에는 ‘두 대의 피아노’, ‘두 대의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플루트’, ‘클라리넷’, ‘실로폰’, ‘첼레스타’를 위한 동물학적 환상곡’ 이라는 부제가 붙어있다. 


 악기들을 통한 동물들의 익살스런 모습과 이야기가 상상력을 자극하고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동물연주에 맞춘 재미있는 영상과 함께 오케스트라와 두 대의 피아노가 보여주는 협연은 공연을 더욱 흥미롭게 만들 예정이다. 

 

공연관람은 무료이며, 공연시간은 총 50분, 초등학생 이상 입장 가능하다. 관람을 희망하는 주민은 공연당일 선착순으로 입장하면 된다.

 한편, 금천문화재단은 지난 1월 ‘금나래 아트홀 공연장 무료사용’, ‘홍보물 제작 지원’ 등을 내용으로 하는 ‘금천 온 스테이지’ 사업 지원 단체로 ‘금천교향악단’을 포함해 총 10개 공연단체를 선정했다. 이들 단체들은 연말까지 ‘가족·어린이 뮤지컬’, ‘전통음악공연’, ‘연극’,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금천문화재단 정재왈 대표이사는 “이번 금천온스테이지는 온가족이 즐겁게 관람할 수 있는 대중적인 클래식 공연으로 준비했다”며, “가정의 달을 맞아 금나래아트홀에서 온 가족이 편안하게 재미있는 클래식 공연을 관람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금천문화재단이  금나래아트홀에서 '동물의사육제'를 연주한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폭염 속 `군포 얼음땡` 인기 폭발 군포시가 폭염 대응을 위해 시범 운영 중인 AI 무인 냉장고 `군포 얼음땡`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시는 7월 하순부터 중앙공원, 로데오거리, 당정근린공원 등 시민 유동 인구가 많은 3개소에 `군포 얼음땡` 냉장고를 설치해 냉각 생수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운영 초기부터 하루 평균 1,200병 중 90% 이상이 소진되는 등 예상보...
  2. 광복 80주년…정부, 83만여 명 특별사면·행정제재 감면 이재명 정부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는 15일자로 총 83만6,687명에 대한 특별사면과 행정제재 감면을 단행하고, 약 324만 명에 달하는 서민·소상공인에 대한 신용회복 지원조치도 시행한다.정부는 11일 ‘국민주권정부’ 출범 후 첫 특별사면을 발표하며 국민통합과 민생 회복을 핵심 목표로 제80주년 광복절 특별사면을 단행한.
  3. 청년의 눈으로 통상을 보다…대학생 통상정책 토론대회 참가 모집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는 9월 12일까지 ‘2025년 대학생 통상정책 토론대회’ 참가 신청을 받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통상정책에 대한 청년층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국제통상 분야의 미래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참가 대상은 국내 대학 재학생과 휴학생(외국인 포함)으로, 1명 이상 5명 이하 팀을 구성...
  4. `K-브랜드, 날개를 펼치다` 남동구, 카자흐스탄 시장개척단 파견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11일 출장길에 올랐다.남동구는 8월 11∼14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인천상공회의소와 함께 카자흐스탄 알마티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박 구청장이 이끄는 시장개척단은 와더스킨, ㈜나노메딕스 등 관내 중소기업 15개 사가 참여하며, 화장품과 여.
  5. 폴리텍대학, 현장 맞춤형 안전보건교육 확대…“안전한 캠퍼스 만든다” 한국폴리텍대학이 온라인 위주의 안전보건교육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찾아가는 안전보건교육’을 본격 시행한다.이번 교육은 시설관리, 급식 조리, 환경미화, 경비 등 캠퍼스 현장에서 근무하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사례와 예방 대책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 참석자에게는 쿨링패.
  6. 광명119안전센터, 12일부터 ‘광북119안전센터’로 명칭 변경 광명소방서가 오는 12일부터 기존 ‘광명119안전센터’의 명칭을 ‘광북119안전센터’로 변경한다.광명소방서는 이번 명칭 변경이 ‘광명소방서’와 ‘광명119안전센터’의 이름이 비슷해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줄이고, 주민들이 보다 쉽게 센터를 구분하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광북119안전센터의 관할...
  7.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보상사업지구 내 취약 계층에 폭염 대비 물품 전달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사장 황상하)는 용산국제업무지구 등 보상사업지구 내 취약 계층 주민들을 위해 폭염 대비 물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물품 지원은 폭염에 특히 취약한 천막, 텐트 등 임시 거주 시설에 살고 있는 주민을 위한 것으로, SH는 시립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용산역 인근 텐트촌 노숙인들에게 쿨 매트,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