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립도화청소년문화의집(관장 이진희)에서 운영하는 ‘2024년도 우수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된 청소년 창업 프로젝트 Youth CEO 프로젝트 ‘유쎄오’가 5월 25일(토) 첫 회기를 시작으로 10월 26일(토)까지 총 11회에 거쳐 20명의 창업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과 함께 진행했다.
여성가족부(장관직무대행 신영숙)와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사장 손연기)이 지원하는 청소년 창업 프로젝트 Youth CEO 프로젝트 ‘유쎄오’는 창업에 관심 있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사회적 문제인 ‘기후 위기’를 주제로 한다.
기업가 정신 교육, 사회적 경제와 창업의 전 과정 이해 등의 기초 교육을 바탕으로 ‘새싹십자수(업사이클링 상품)’, ‘포켓 양면 에코백(친환경 여행상품 및 아이템)’, ‘환경 정보 및 캠페인 웹페이지 개발’, ‘블루베리 요거트 파르페(친환경 먹거리)’, ‘같이 가치 스티커(인식개선 굿즈)’ 총 5개의 창업 상품을 직접 개발하고 제작해 판매하는 활동까지 진행됐다.
‘유쎄오’의 특별한 점은 서강대학교 혁신창업교육센터 소속 기업의 대표들과 함께 진행됐다는 점이다. 1대4 맞춤형 멘토링 활동을 통해 전문적이고 심도 있는 창업 교육 및 활동이 진행됐다는 것이 다른 청소년 창업 프로젝트와의 차별점이다.
또한 ‘유쎄오’에서는 청소년들이 직접 제작한 창업 아이템을 지역과 연계해 지역의 또래 청소년과 주민들에게 공유할 수 있는 ‘Youth CEO 마켓’을 개최했다. 이는 5개의 브랜드와 핵심 가치들을 공유하고 제작된 다양한 창업 상품들을 직접 홍보하고 판매하는 활동을 통해 청소년 창업 활동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
Youth CEO 프로젝트‘유쎄오’ 참가한 한 청소년은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경영에 관심이 생겼었는데 유쎄오에 참여하면서 창업에 대한 교육도 받고, 실제로 창업을 진행한 대표님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통해 진로를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진희 구립도화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Youth CEO 프로젝트‘유쎄오’를 통해 청소년들이 양질의 창업 교육을 받고, 창업 전문가와 함께 진행되는 멘토링을 통해 다양한 창업 아이디어 도출과 자신의 진로 선택에 있어 좋은 경험이 된 것 같다.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지역 사회에서도 청소년 창업에 대한 관심과 기대감이 커졌으며, 청소년에 창업 교육의 필요성을 느끼는 우수 사례가 돼 더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