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능안운동장 론볼경기장 지붕 설치 공사를 마무리했다. 시는 이번 지붕 설치를 통해 장애인 생활 체육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능안운동장 론볼경기장에 지붕이 설치되면 장애인들이 날씨와 상관 없이 론볼 경기를 즐길 수 있게 된다. 이 때문에 장애인 체육인들의 숙원 사업으로 여겨져왔다.
공사는 올해 1월 시작, 총 사업비 12억 원이 투입돼 2,880.92㎡ 규모의 지붕이 설치됐다. 특히, 윤화섭 안산시장이 경기도의회 의원이었던 2016~2018년 경기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의 지원을 이끌어내 공사를 추진했다. 이에 정용석 안산시 론볼연맹회장은 15일 열린 준공식에 참석, 윤 시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안산시 론볼연맹 관계자는 "장애인이 행복한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을 만들기 위해 능안운동장 론볼경기장 지붕설치를 완료해 준 윤 시장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능안운동장 론볼경기장에 지붕이 설치되면서 날씨와 상관없이 장애인 누구나 론볼경기를 즐길 수 있게 돼 안산시 장애인들의 체육활동 참여기회가 더욱 확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애인에게도 활짝 열려있는 스포츠 환경이 조성 될 수 있도록 장애인 생활체육 발전을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