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정부대전청사 민원동 개청… 출입 간소화와 보안 강화
  • 김미경 기자
  • 등록 2024-11-25 15:50:42

기사수정
  • 민원 처리 공간 집중화로 효율성 향상
  • 편의시설 확대와 스마트 출입 시스템 도입 예정
  • 민원인 전용 주차 공간 474면 신규 확보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정부대전청사 남동측에 민원 편의와 보안 강화를 위한 민원동을 조성해 11월 25일 개청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정부대전청사 남동측에 민원 편의와 보안 강화를 위한 민원동을 조성해 11월 25일 개청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정부대전청사의 민원인 방문 편의와 보안 강화를 목적으로 새롭게 건설된 민원동의 개청식을 11월 25일 개최했다.

 

민원동은 지하철 등 대중교통 접근성을 고려해 남동측에 연면적 8,953㎡, 지하 1층과 지상 4층 규모로 신축되었으며, 총사업비는 244억 원에 달한다. 조달청, 병무청, 국가유산청 등 민원인이 자주 방문하는 주요 부서가 7월까지 이곳으로 이전을 완료해 민원 처리의 효율성이 높아졌다.

 

새로 조성된 민원동은 기존 복잡한 출입 절차를 단순화했다. 민원인들은 이제 별도의 출입증 발급 없이 민원동을 통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기존에는 외부 출입구에서 신분 확인 후 개별 업무동으로 이동해야 했으나, 이제 민원인 출입이 민원동으로 단일화되면서 보안성과 방호 능력이 한층 강화되었다.

 

민원동 1층 로비에는 민원인이 대기 중에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105㎡ 규모의 접견 공간과 157㎡의 카페가 마련되었다. 또한, 민원인을 위한 전용 주차 공간도 474면 추가로 확보되어 접근성이 개선되었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스마트 출입 시스템도 2025년까지 도입해 방문객이 누리집에서 사전 출입 등록 후 간편하게 키오스크를 통해 출입증을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광휘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은 "이번 민원동 조성으로 민원인들이 보다 효율적이고 편리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청사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대전청사의 이번 개청은 민원인과 공공기관 모두에게 유익한 변화로 평가되며, 추가적인 편의와 보안 강화로 한층 발전된 공공 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폭염 속 `군포 얼음땡` 인기 폭발 군포시가 폭염 대응을 위해 시범 운영 중인 AI 무인 냉장고 `군포 얼음땡`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시는 7월 하순부터 중앙공원, 로데오거리, 당정근린공원 등 시민 유동 인구가 많은 3개소에 `군포 얼음땡` 냉장고를 설치해 냉각 생수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운영 초기부터 하루 평균 1,200병 중 90% 이상이 소진되는 등 예상보...
  2. 광복 80주년…정부, 83만여 명 특별사면·행정제재 감면 이재명 정부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는 15일자로 총 83만6,687명에 대한 특별사면과 행정제재 감면을 단행하고, 약 324만 명에 달하는 서민·소상공인에 대한 신용회복 지원조치도 시행한다.정부는 11일 ‘국민주권정부’ 출범 후 첫 특별사면을 발표하며 국민통합과 민생 회복을 핵심 목표로 제80주년 광복절 특별사면을 단행한.
  3. 청년의 눈으로 통상을 보다…대학생 통상정책 토론대회 참가 모집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는 9월 12일까지 ‘2025년 대학생 통상정책 토론대회’ 참가 신청을 받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통상정책에 대한 청년층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국제통상 분야의 미래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참가 대상은 국내 대학 재학생과 휴학생(외국인 포함)으로, 1명 이상 5명 이하 팀을 구성...
  4. 폴리텍대학, 현장 맞춤형 안전보건교육 확대…“안전한 캠퍼스 만든다” 한국폴리텍대학이 온라인 위주의 안전보건교육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찾아가는 안전보건교육’을 본격 시행한다.이번 교육은 시설관리, 급식 조리, 환경미화, 경비 등 캠퍼스 현장에서 근무하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사례와 예방 대책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 참석자에게는 쿨링패.
  5. `K-브랜드, 날개를 펼치다` 남동구, 카자흐스탄 시장개척단 파견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11일 출장길에 올랐다.남동구는 8월 11∼14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인천상공회의소와 함께 카자흐스탄 알마티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박 구청장이 이끄는 시장개척단은 와더스킨, ㈜나노메딕스 등 관내 중소기업 15개 사가 참여하며, 화장품과 여.
  6. 광명119안전센터, 12일부터 ‘광북119안전센터’로 명칭 변경 광명소방서가 오는 12일부터 기존 ‘광명119안전센터’의 명칭을 ‘광북119안전센터’로 변경한다.광명소방서는 이번 명칭 변경이 ‘광명소방서’와 ‘광명119안전센터’의 이름이 비슷해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줄이고, 주민들이 보다 쉽게 센터를 구분하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광북119안전센터의 관할...
  7.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보상사업지구 내 취약 계층에 폭염 대비 물품 전달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사장 황상하)는 용산국제업무지구 등 보상사업지구 내 취약 계층 주민들을 위해 폭염 대비 물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물품 지원은 폭염에 특히 취약한 천막, 텐트 등 임시 거주 시설에 살고 있는 주민을 위한 것으로, SH는 시립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용산역 인근 텐트촌 노숙인들에게 쿨 매트,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