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군수 박용철)이 16일, 민선 제10대 공약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공약사항 세부실천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박용철 군수 주재로 진행된 이날 보고회는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9개 분야 93건의 공약사항에 대해 각 부서장들이 사업별 재원조달방안과 예상되는 문제점 및 대응책 등을 중심으로 실천계획을 검토했다.
군은 이날 보고회에 앞서 지난달 11월 7일부터 11일까지 공약사업 사전검토 보고를 진행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모색해 공약사업의 실행 가능성을 높이자 다각적인 검토를 해왔다.
특히, 민선 제10대 강화군수 주요 공약사업인 ▲군민통합위원회 운영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농촌특화지구 도입 ▲무상 교통비(택시) 지원 확대 ▲통합관제센터 신축 등 공약 내용을 심도 있게 검토했다. 향후 논의 결과를 기반으로 세부 실천계획을 수립하고, 공약 이행 평가단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민선 10대 공약사항을 확정할 방침이다.
박용철 군수는 "지난 보궐선거에서 군민의 절박하고 생생한 목소리를 가슴 깊이 새겨들었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 군민과의 약속을 꼭 지킬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가 힘을 모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