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하이퍼커넥트 ‘아자르’ 연말 시즌 외로움 실태 설문조사 결과 발표
  • 김해인 기자
  • 등록 2024-12-19 11:02:00

기사수정
  • 아자르, 18세 이상 영국 성인 2000명 대상으로 외로움 실태 설문조사 진행
  • Z세대 응답자의 79%, 겨울을 1년 중 가장 힘든 시기로 꼽아… 77%는 크리스마스 및 연말 시즌 동안 외로움을 느낀다고 응답
  • Z세대, 외로움 해결에 가장 적극적… 79%가 외로움 해소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

하이퍼커넥트의 글로벌 영상 채팅 플랫폼 아자르(Azar)가 크리스마스 및 연말연시를 앞두고 세대별로 느끼는 외로움과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담은 ‘연말 시즌 외로움 실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하이퍼커넥트 `아자르`, 연말 시즌 외로움 실태 설문조사 결과 발표

아자르가 18세 이상의 영국 성인 2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Z세대 응답자의 79%가 겨울을 1년 중 가장 힘든 시기로 꼽았으며, 연말 시즌 동안 가장 많이 외로움을 느끼는 세대(77%)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베이비붐 세대에서 외로움을 느꼈다고 답한 비율은 47%에 불과했다.

 

또한 Z세대의 58%는 겨울 시즌 다른 시기보다 더 외로움을 느낀다고 답했으며, 그 뒤를 밀레니얼 세대(53%)가 따랐다. 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물리적 거리’와 ‘연결 부족’이 외로움의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응답자들이 꼽은 외로움의 주요 원인으로, Z세대 응답자의 약 4분의 1(23%)은 겨울 시즌 동안 외로움을 느끼는 이유로 넓은 친목 그룹에 속해 있지 않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응답자 5명 중 1명(20%)은 연인이 없다고 응답했다. 6명 중 1명(14%)은 가족과 가까운 곳에 살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5명 중 1명(20%)은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러 갈 수 없는 상황이라고 답했다.

 

전체 응답자의 27%는 더 넓은 인맥 및 사회적 네트워크를 갖고 싶다고 밝혔으며, 35%는 새로운 인맥을 형성하는 것이 외로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응답했다.

 

이번 조사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많은 응답자가 외로움을 극복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을 찾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겨울 시즌 외로움에 가장 큰 영향을 받는 Z세대는 해결책을 찾는 데 있어서도 가장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조사에 응답한 Z세대의 79%는 외로움을 덜 느끼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다고 답했으며, 81%는 이미 외로움을 극복할 방법을 찾았다고 응답했다. 또한 Z세대 10명 중 7명(72%)은 겨울 시즌 우울감을 성공적으로 극복했다고 밝혔는데, 이는 전체 응답자(63%)보다 높은 수치였다.

 

겨울철 외로움을 극복하는 방법으로 10명 중 6명(63%)은 ‘새로운 관계 형성’을 꼽았다. Z세대의 답변 비율은 69%로 평균보다 높았다. 나아가, Z세대 응답자의 69%는 온라인을 통해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고 이를 통해 겨울철 외로움을 해소했다고 밝혔다. 특히, Z세대 응답자의 66%는 영상 채팅 서비스가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 결과에 대해 심리학자 베키 스펠먼(Becky Spelman) 박사는 “외로움을 극복하는 열쇠는 사회적 교류 ‘양’이 아닌 ‘질’에 달려 있다. 진정한 연결을 위해서는 함께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 이는 산책이나 식사 같은 직접적인 만남은 물론, 타인의 게시물에 단순히 ‘좋아요’를 누르는 것을 넘어 아자르와 같은 플랫폼을 활용해 진정성과 깊이를 더한 방식으로 소통하는 것을 포함한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조사 결과에 따르면 63%의 응답자가 겨울철 외로움을 극복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새로운 관계 형성을 꼽았다. 이는 관계 형성이 정서적 웰빙을 위한 강력한 도구임을 보여준다. 연령대에 상관없이 누구나 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면 아자르와 같은 플랫폼을 통해 의미 있는 관계를 맺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스펠먼 박사는 올겨울 외로움을 퇴치하기 위해 사람들과의 상호작용에서 편하게 대화에 집중하며 진정한 소통에 임하고, 크리스마스와 같은 연말연시 축제를 자신만의 방법으로 즐길 것을 권장했다. 이 밖에도 다른 사람과 소통할 때는 상대가 자신을 표현할 충분한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인내심을 갖고 대하며, 혼자 보내는 시간을 외로움으로 여기지 말고 가끔은 단순히 혼자만의 시간을 온전히 즐길 것을 제안했다.

 

김선기 하이퍼커넥트 아자르 총괄 부사장은 “이번 연구 조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연말연시 외로움을 극복하기 위해 기술을 활용해 의미 있는 관계를 형성하는 등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는 점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아자르는 진정성 있는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하고자 앞장서고 있으며, 사용자들이 전 세계의 마음 맞는 사람들과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앞으로도 단 한 번의 탭으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 과정을 간단하고 즐겁게 만들어, 누구나 연말연시를 외롭지 않게 보낼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중앙경찰학교 제315기 졸업… “국민 곁으로, 실력과 헌신으로” 중앙경찰학교 제315기 졸업식이 4월 11일 충북 충주시 수안보면 소재 교내 대운동장에서 열렸다. 9개월의 실전 중심 교육을 마친 신임 경찰 2,354명이 국민 곁으로 첫 발을 내딛으며, 새로운 치안 전문가의 탄생을 알렸다.이날 졸업식에는 이호영 경찰청장 직무대행, 국가경찰위원장 등 내빈과 졸업생 가족 등 9,000여 명이 참석해 졸업생들의 앞.
  2. LG전자, 중증 응급환자에 ‘닥터 헬기’ 출동… 전 사업장 생명안전망 구축 LG전자가 중증 응급환자 발생 시 닥터 헬기를 통해 환자를 신속히 이송하고 치료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전국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의 생명을 보다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LG전자는 최근 아주대학교병원과 ‘응급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증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아주대병원의 ..
  3. 군포시, 2025년 장애인 인식개선캠페인 진행 군포시(시장 하은호)는 관내 가온누리주단기보호센터와 군포시 장애인보호작업장 주관으로 4월 9일(수) 산본로데오거리 분수대광장에서 `장애인 인식개선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장애에 대한 다름을 이해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인식을 공유함으로써 군포시민의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기획됐다.관내 .
  4.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 개관 10주년 및 제45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 ‘10년의 동행, 진심을 담다’ 성료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안은경)은 4월 10일 개관 10주년 및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10주년의 동행, 진심을 담다’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복지관 강당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다소니&루멘챔버오케스트라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수원특례시 이재준 시장, 수원특례시의회 김정렬 부의장을 비롯해 윤경선 인사청문특별위원장, 김기...
  5. 4월 초 수출 13.7% 증가… 반도체·車 수출 견인, 무역수지 11억 달러 적자 관세청이 4월 11일 발표한 ‘2025년 4월 1일~10일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수출은 186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3.7% 증가했고, 수입은 197억 달러로 6.5% 늘어나 무역수지는 11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조업일수를 감안한 일평균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3% 증가한 21.9억 달러로 집계됐다. 4월 초 수출 흐름은 3월(13,835억 달러)보다 개...
  6. 평택시 주거복지센터, 2025년 주거 취약계층 집중 발굴 홍보 평택시(시장 정장선) 주거복지센터가 올해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집중 기간을 지정해 여인숙과 고시원 등 237개소를 대상으로 주거 취약계층 발굴을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주거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한 홍보를 추진한다.발굴 대상자는 고시원과 여인숙, 비닐하우스 등에 3개월 이상 거주하는 무주택세대 구성원으로, 소득, 자산 기준을 충...
  7. 시흥시, 2025년 재난취약시설 집중 안전점검 14일부터 실시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재난 발생이 우려되는 시설에 대해 `2025년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이번 점검은 재난 발생 우려 시설에 대한 예방 활동의 일환으로, 정부, 공공기관, 국민이 함께 참여해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 중요한 활동으로, 지난 2015년부터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이번 점검 대상은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