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을지태극연습 준비보고회. (사진 = 부천시)부천시는 지난 20일 시청 창의실에서 송유면 부시장 주재로 각 부서장,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을지태극연습 준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번 보고회는 을지태극연습 실시에 앞서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시간이었다.
올해 을지태극연습은 국가안보를 위협하는 대형복합위기 관리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국가위기대응 연습과 국가총력전 차원의 전시대비 연습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부천시는 오는 27일 지진 발생에 따른 팔당댐 붕괴 상황을 가상한 위기관리연습을 시작으로 28일 야간부터 전시대비 연습으로 전환한다. 이에 부천시, 군부대,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기관 관계자 300여 명이 참여해 도상연습, 현안 과제 토의, 실제 훈련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송유면 부시장은 “을지태극연습이 실전과 같은 훈련이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해 달라”며 “국가위기 상황 시 행정과 군의 대응태세를 충분히 훈련하는 계기로 삼고 성실히 임해주기 바라고, 이번 연습을 통해 시민의 안전 확보와 안보를 다지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