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도시공사가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지고자 체육시설물 집중 점검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부천도시공사는 지난 20일부터 이틀간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야외체육시설을 포함한 34개소 체육시설 등에 대해 야간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날이 더워지고 운동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증가함에 따라 시민들이 실질적으로 운동하고 있는 야간시간대에 점검을 실시해, 민원을 직접 청취함으로써 안전사고를 적극 예방하고자 진행됐다.
전기, 기계, 건축 등 각 분야별 전문 담당자로 2개조로 편성하여 구성된 공사 점검반은 야외 활동 속 곳곳의 안전 위험 요소와 불편사항을 발굴하고, 점검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신속히 보강하여 각종 체육시설물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더불어 공사는 야외 화장실 등 야간에 보안이 취약한 다중이용시설물 불법카메라 점검도 병행 실시했다.
공사 김동호 사장은 “최근 공사는 노후화된 야외 체육시설을 교체하고 이번 야간 점검을 병행하며 누구나 안심하고 운동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철저한 사전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