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LG전자, CES 2025서 더 밝고 스마트해진 2025년형 ‘올레드 에보’ 공개
  • 김영찬 기자
  • 등록 2025-01-06 11:40:01

기사수정
  • 최대 밝기 3배 향상…UL ‘퍼팩트 블랙·컬러’ 인증 획득
  • AI 화질·음질 강화…webOS25로 초개인화 경험 제공
  • 게이밍·영화 최적화 기술과 무선 AV 전송 솔루션 선보여

LG전자는 CES 2025에서 더욱 향상된 화질과 AI 기술로 초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2025년형 LG 올레드 에보를 공개하며 프리미엄 TV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LG 올레드 에보(모델명: G5)가 집 안 공간에 조화롭게 배치된 모습

LG전자가 CES 2025에서 ‘더 밝고 더 똑똑해진’ 2025년형 LG 올레드 에보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화질, 음질, AI 기술이 대폭 강화되어 초개인화된 시청 경험을 제공하며, CES 2025 혁신상에서 영상과 화질 분야 최고 혁신상을 포함한 5개의 상을 수상했다.

 

2025년형 LG 올레드 에보는 새로운 ‘Brightness Booster Ultimate’ 기술을 적용해 일반 모델 대비 최대 밝기가 3배 향상되었다. 이를 통해 명암비를 극대화하고 생동감 넘치는 화질을 구현한다.

 

UL 솔루션즈와 인터텍 등 글로벌 인증기관으로부터 검증된 ‘퍼팩트 블랙’, ‘퍼팩트 컬러’, ‘컬러볼륨 100%’ 인증을 획득했으며, TÜV 라인란드의 ‘빠른 고화질 이미지 표현 안정성’도 업계 최초로 인정받았다.

 

AI 전용 ‘알파11’ 프로세서는 픽셀 단위 화질 업스케일링, 밝기 조정, 콘텐츠 음성 분리 등을 통해 섬세한 화질과 풍부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webOS25 플랫폼은 AI 전용 버튼이 탑재된 매직리모컨을 통해 사용자가 보다 개인화된 TV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이 플랫폼의 주요 기능 중 하나는 AI 웰컴 모드로, 사용자의 TV 시청 이력과 패턴을 분석해 날씨, 시간대에 적합한 인사와 함께 개인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한다.

 

또한, 사용 중 화질과 사운드 모드 설정이 필요한 경우, 사용자는 단순한 음성 명령만으로도 최적화된 설정을 적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따뜻한 화면으로”와 같은 명령을 내리면 AI가 약 16억 개의 화면 모드와 4천만 개의 사운드 모드 중에서 가장 적합한 조합을 찾아 사용자에게 제안한다.

 

이외에도 AI 챗봇 기능은 TV 사용 중 발생하는 문제나 문의사항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며, 생성형 AI 갤러리를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이미지를 생성해 갤러리에 추가하는 등 다양한 AI 기반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이러한 기술은 사용자 요구에 세밀하게 대응하며, 더욱 스마트하고 개인화된 TV 환경을 조성한다.

 

webOS25는 LLM(대형 언어 모델)을 적용해 복합적인 고객 요청도 정확히 이해하고 응답하며, 기존 TV 모델도 ‘webOS 리뉴 프로그램’을 통해 5년간 업그레이드를 지원한다.

 

게이머와 영화 마니아를 위한 프리미엄 기능

2025년형 LG 올레드 TV는 업계 최초로 4K 콘텐츠를 최대 165Hz로 지원하며, 엔비디아 지싱크와 AMD 프리싱크 기술을 적용해 부드러운 화면 전환을 구현한다.

 

영화 마니아를 위한 ‘필름메이커 엠비언트 라이트 모드’는 조명 세기를 분석해 영화 제작자의 의도에 맞춘 화질과 밝기를 조정한다.

 

무선 AV 전송으로 공간의 자유 제공

LG 올레드 TV는 4K∙144Hz 콘텐츠를 손실 없이 무선으로 전송하는 기술을 적용했다. 프리미엄 LCD TV인 LG QNED 에보로 무선 TV 라인업을 확장하며, 모든 연결선을 없애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했다.

 

LG전자 MS사업본부장 박형세 사장은 “LG 올레드 TV는 자발광 기술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TV의 기준을 새롭게 정의해왔다”며, “2025년형 올레드 에보는 혁신적인 화질과 AI 기술로 전 세계 고객에게 몰입감 넘치는 시청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10월 초 수출입 모두 감소… 무역수지 5억 달러 적자 관세청이 13일 발표한 2025년 10월 1일부터 10일까지의 수출입 잠정 통계에 따르면, 수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5.2% 감소한 130억 달러, 수입은 22.8% 줄어든 135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로 인해 무역수지는 5억 달러 적자를 기록했다.조업일수 감소(3.5일)로 인해 전체 수출입 규모는 줄었지만, 일평균 수출액은 37억 달러로 지난해 동기(27.8억 달러) ..
  2. 에쓰-오일 세븐 ‘피치스 런 유니버스’서 모터스포츠 팬 접점 확대 에쓰-오일토탈에너지스윤활유의 엔진오일 브랜드 ‘에쓰-오일 세븐(S-OIL 7)’이 12일 열린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2025 피치스 런 유니버스’에 참여해 현장 관람객과 직접 소통했다고 밝혔다. 피치스 런 유니버스는 자동차 문화 기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피치스(Peaches.)가 주최한 행사로, 세계 최대 스포츠쇼인 F1(포뮬러원) 레이싱카 주행을 ...
  3. 두산에너빌리티, 가스터빈 첫 수출… 가스터빈 종주국 미국에 공급 두산에너빌리티가 가스터빈을 첫 수출한다. ‘가스터빈 종주국’인 미국 시장에 처음으로 국산 가스터빈을 공급하며 한국 발전시장의 역사를 새로 썼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빅테크와 380MW급 가스터빈 2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내년 말까지 가스터빈 2기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으로 두산에너빌...
  4. 한국, 일본보다 AI 더 쓴다...‘한국 직장인 65% 이상 AI 경험’ 글로벌 문서 플랫폼 PDF Guru (https://pdfguru.com/ko)가 한국의 틸리온 프로, 일본의 Freeasy24와 협력해 한국과 일본 직장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비교 조사 결과, 한국이 AI 활용 경험과 학습 의지 모두에서 일본을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AI 인지도, 사용 경험, 활용 목적 등 대부분의 항목에서 한국이 높은 수치를 보였으며, Chat GPT(챗지피티)...
  5. 구글 클라우드, 엔터프라이즈 AI 혁신의 새로운 기준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 공개 구글 클라우드는 10일(현지 시간) 전 세계 모든 기업이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생산성, 고객 경험, 혁신을 근본적으로 재정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새로운 플랫폼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Gemini Enterprise)’를 공개했다.  제미나이 엔터프라이즈는 직관적인 제미나이 채팅 인터페이스를 기반으로 6가지 핵심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
  6. KB금융, 지난해 6조6545억원의 사회적 가치 창출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2일, 지난해 KB금융의 ESG 경영활동을 담은 ‘2024년 사회적 가치 성과 보고서’를 통해 총 6조6545억 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고 밝혔다. KB금융은 매년 ‘사회적 가치 성과 보고서’ 발간을 통해 고객, 주주 및 투자자,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KB금융의 사회적 가치는 비금융 부문인 사...
  7. IBK기업은행, 헝가리 개발은행과 중소기업 지원 업무협약 체결 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지난 2일(현지 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헝가리 개발은행(MFB)과 ‘양국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외 통상 환경 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유럽 시장 진출과 판로 다각화 지원을 위해 체결됐다. 헝가리는 유럽연합(EU) 단일시장 접근성이 높은 거점이...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