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신현동 문화마을 다담이 오는 6월 1일 오후 7시 '솔숲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 5월 문화가 있는 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시흥벨모아윈드오케스트라가 함께 한다.
다담은 문체부 문화특화지역 문화마을 사업에 선정된 마을이다. 2017년부터 신현동 지역(포동, 방산동, 미산동)에서 마을의 고유한 문화를 만들고 지역 사회에서의 문화적 자생력을 키워나가기 위해 지역문화공동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주간에는 다담 문화선물을 통해 콘서트, 마임, 문화 강연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5월 문화가 있는 주간 행사에는 시흥 시민으로 구성된 시흥벨모아윈드오케스트라가 함께해 지역 주민들이 준비하고 연주하고 함께 관람하는 특별한 음악회를 기획했다.
2008년 창단된 시흥벨모아윈드오케스트라는 지역에서 음악을 좋아하는 동호인들로 구성돼있다. 지속적인 연습 활동과 정기 연주회 등 꾸준한 공연을 통해 지역 곳곳에서 음악 활동을 하고 있는 시민 오케스트라 단체다.
이번 공연에서는 스웨덴 출신의 유명 보컬그룹 아바의 히트곡을 편곡한 ABBA GOLD (최완규 편곡), 애니멀스, 피터 앤 고든 등의 곡을 메들리로 엮은 'Liverpool sound collection(Toshihiko Sahashi곡)' 등 우리 귀에 익숙한 곡들이 준비 됐다.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MBC 듀엣가요제 4회 출연, 가수 싸이 콘서트 녹음 코러스 세션으로 활동한 신주영 씨가 초대가수로 함께 참여해 공연을 더 풍성하게 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생태문화도시 시흥' 홈페이지 또는 신현동 문화마을 다담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