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중장년층의 혁신적인 창업 모델 발굴에 적극 나선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50+세대를 위한 혁신적인 창업과 일 모델을 제시하는 ‘없던창업프로젝트’를 마련하고 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최근 공개한 ‘2018년 창업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창업 7년 이내 208만 여 개 기업의 창업자 중 84.3%가 40-6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난해 4대 업종 기준 자영업 폐업률 역시 89.2%로 상당히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에서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없던창업프로젝트’는중장년 창업의 실패 위험을 줄이고 창업 초기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혁신적인 창업과 일 모델을 제시하는 시리즈형 프로젝트다.
다양한 분야, 세대 간의 융합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새로운 창업모델을 발굴하고, 50+세대가 리스크가 큰 창업에 무분별하게 도전하지 않도록 도울 예정이다.
오는 29일 에는 ‘없던창업프로젝트’의 첫 번째 테마인 ‘공유경제’ 분야에서 다양한 업체의 창업 모델과 플랫폼 정보를 소개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50+세대가 공유경제를 바탕으로 창업할 수 있는 3가지 모델(공유주방·틈새시장·공동주거 창업모델)을 소개하고, 활용할 수 있는 창업툴 정보를 결합하여 제공함으로써 보다 손쉽게 창업경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행사에 참여한 업체와의 자유로운 질의응답과 네트워킹이 이루어질 수 있는 상담부스도 마련해 창업을 준비하거나 희망하는 50+세대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