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경기도가 실시한 ‘2019년 교통분야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교통분야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됨에 따라 부천시는 최근 5년간 최우수 2회, 우수 1회, 장려상 1회 수상을 하는 등 명실상부한 교통분야 우수 자치단체로 자리매김했다.
도는 인구 규모별로 A(60만 이상), B(30만 이상 60만 미만), C(16만 이상 30만 미만), D(16만 미만) 등 4개 그룹으로 나눠 교통행정, 교통안전, 택시행정, 대중교통서비스, 교통정보행정 등 5개 분야, 17개 항목, 26개 지표로 평가를 실시했다.
A그룹에 속해 있는 부천시는 이번 평가에서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저상버스 도입) ▲복지택시 카셰어링 도입 및 운영 ▲대중교통 서비스 개선을 위한 시민 참여형 제도 마련 등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우리 시가 교통분야 평가에서 꾸준히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이용자 중심의 대중교통 정책들이 인정받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올해 근로시간 단축으로 인한 노선조정과 광역동 전환에 따른 노선연계 등 여러 현안사항이 있지만, 시민 불편 최소화를 목표로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체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