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3월 4일부터 `금천땡겨요상품권`(배달앱 전용 상품권)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소상공인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3월 4일부터 `금천땡겨요상품권`(배달앱 전용 상품권)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2월 4일 공공배달앱 `땡겨요`의 운영기관인 신한은행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땡겨요`는 새로 입점하는 요식업 소상공인에게 가입지원금 40만 원을 지원하고 중개수수료를 2%만 적용해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구는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금천땡겨요상품권`을 9억 원 규모로, 매월 1억 원씩 할인율 15%로 발행한다. 발행일은 매월 1일로, 1일이 공휴일인 경우 첫 영업일(평일)에 발행한다. 3월 첫 발행일자는 3월 4일 화요일 오전 10시이다.
`금천땡겨요상품권`은 서울페이 플러스(서울Pay+) 앱에서 1인당 월 10만 원씩 구매할 수 있고, 보유 한도는 100만 원이다. `땡겨요` 앱에 입점한 금천구 가맹점 1,245곳(25년 2월 2일 기준)에서 구매일로부터 1년 이내 사용하면 된다.
`땡겨요` 앱에서는 `금천땡겨요상품권`뿐만 아니라 금천G밸리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도 사용할 수 있다. 이용자에게는 할인 혜택과 쿠폰도 제공돼 상품권과 중복해 사용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금천G밸리사랑상품권`과 더불어 `금천땡겨요상품권`도 발행하기로 했다"라며, "`금천땡겨요상품권`으로 요식업 소상공인의 배달 수수료 부담과 구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