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가 이웃 간 소통하고 상생하는 주거 공동체 문화 조성을 위해 ‘2019년 하반기 금천구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참여단체를 공개모집한다.
금천구가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 참여단체를 모집한다. 사진제공=금천구청
모집분야는 ‘소통·주민화합’, ‘친환경 실천·체험’, ‘취미·창업’, ‘교육·보육’, ‘건강·운동’, ‘이웃돕기·사회봉사’ 6개 주제로 나뉘는 ‘자유’ 분야와 문화강좌를 운영하는 ‘문화프로그램’ 분야이다.
구는 ‘자유’ 분야에 신청한 단체가 사업계획서에 ‘에너지절약’, ‘쓰레기감량’ 등 생활문화개선 지정프로그램을 포함할 경우, 자부담 비율을 10% 낮추는 혜택을 부여한다.
공동주택 거주 10인 이상 주민모임으로 입주자대표회 승인을 받은 공동체 활성화 단체면 신청 가능하다.
접수된 사업계획서는 △주민참여도 △공동체 형성 및 회복 적합성 여부 △실현 및 지속가능성 △파급효과 등 선정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친다. 최종 선정 단체는 7월 중 결정될 예정이다.
한편, 구는 관심 있는 주민들이 쉽게 공개모집에 신청할 수 있도록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전담 컨설팅 인력을 배치해 현장에서 ‘찾아가는 컨설팅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또, 공동주택 내 단체 구성은 물론 공모사업 신청 및 선정을 위한 ‘1:1 맞춤 상담’을 추진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입주민 스스로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들기 위한 첫 번째 조건이 이웃 간 관심과 참여라고 생각한다”며, “공동체 활성화의 좋은 기회가 될 이번 공개모집에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