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투데이=안정훈 기자] 부천시는 경기도가 개최한 ‘2019 규제개혁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달 31일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열린 경진대회에서 시는 ‘부천시 제조업 IoT의 날개를 달다’라는 주제로 발표해 본선에 진출한 16개 시·군과 경합을 펼쳐 장려상을 탔다.
부천시는 기업애로 해소를 위해 지난해 말부터 부천IoT혁신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기술개발 부족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제조업체들이 IoT를 융합한 고부가가치 상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 살아남을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부천IoT혁신센터는 IoT산업 육성, IoT정보공유 공간제공, 네트워크 구축 등의 다양한 기능을 하고 있으며, 제품개발 지원사업 등을 통해 여러 업체들이 신제품 개발을 진행중이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부천시는 영세 제조업체들이 4차 산업혁명시대에 맞춘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든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태훈 예산법무과장은 “이번 수상은 기업 애로를 해결하기 위한 관계부서들의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업과 소상공인이 영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 나가도록 규제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