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투데이=박혜성 기자] 안산시가 오는 17일부터 10월까지 '2019년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를 실시한다. 대상은 관내 이용·미용업 1,963개소다.
공중위생서비스 평가는 관내 공중위생업소의 위생 관리 수준과 서비스 질을 높이고 시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공중위생평가 대상 업종은 이용업, 미용업(일반·피부·화장·분장·종합 등) 등 1,963개소를 대상으로 위생서비스 수준을 점검하고 평가한다.
공무원과 명예공중위생감시원 등 2인1조로 구성된 총 14명의 점검단이 영업자 준수사항, 권장사항과 위생상태 등 업종별로 25~27개에 달하는 점검항목을 세부적으로 평가한다.
평가항목표의 득점점수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해 90점 이상은 녹색등급(최우수), 80점 이상 90점미만은 황색등급(우수), 80점미만은 백색등급(일반)으로 구분해 평가한다.
평가결과 더베스트 업소로 선정된 업종별 상위 10% 이내 100여 개소에 대해서는 우수업소 로고(표지판) 제작 등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윤화섭 시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공중위생영업소의 위생관리 수준을 높이고, 자율적으로 서비스 수준을 향상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