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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다음달 `Y교육박람회 2025`…기후위기 대응 교육모델 선보인다
  • 서원호 기자
  • 등록 2025-04-15 10:5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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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5월 15일(목)부터 17일(토)까지 3일간 양천구청 일대에서 `Y교육박람회 2025`를 개최해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미래 교육 방향을 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양천구, 다음달 `Y교육박람회 2025`...기후위기 대응 교육모델 선보인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Y교육박람회는 `그린스쿨링(Green Schooling), 지구가 교과서가 되다`를 주제로 열린다. `그린스쿨링`은 `홈스쿨링`의 개념을 자연과 연계한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으로, 기후변화와 미래교육 방향성에 대한 전문가 포럼부터 미래 핵심기술 체험을 통한 실천적 교육모델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박람회는 ▲미래교육박람회 ▲진로진학박람회 ▲교육포럼 및 강연 ▲전국청소년경진대회 ▲평생학습축제 ▲키즈플레이존 등 6개 분야, 32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관심 분야에 따라 청소년, 학부모뿐만 아니라 미취학 아동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중심의 콘텐츠가 대폭 확대돼, 세대와 공간의 한계를 넘어선 혁신적인 배움의 장이 펼쳐질 전망이다.

 

특히 올해 행사는 기후변화를 주제로 한 `그린스쿨링 체험존`,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키우는 `디지털 융합 창의수학존`, 생태 감수성을 길러주는 `미니 생태 동물원`, 독도의 생태환경을 생동감 있게 배우는 `디지털 독도 체험관` 등을 신설해 직접 보고 만지고 참여하며 배우는 `체험` 중심 콘텐츠가 강화됐다.

 

`Y에듀콘서트`, `스타멘토`, `진로樂 토크콘서트` 등 교육포럼·강연 프로그램에는 다양한 분야의 인기 연사들이 총출동한다.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과학 커뮤니케이터 `궤도`, 배우 겸 환경 유튜버 `김석훈`, 교육입시 크리에이터 `미미미누` 등이 강연자로 나서 환경과 교육의 가치를 새로운 시선으로 전할 예정이다.

 

또한 온 세대가 함께하는 `평생학습축제`와 영유아, 초등 저학년 등 어린이들을 위한 `키즈플레이 존`, 천체관측교실, 에코시네마 극장 등 가족 참여 행사도 마련된다.

 

구는 2023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교육`을 중심에 둔 체험형 박람회를 출범시키며 `교육이 바뀌면 미래가 바뀐다`, `교실 밖 교실을 만나다` 등 시대적 메시지를 반영한 주제를 바탕으로 교육의 사회적 역할을 재조명했다. 2년간 총 8만 5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미래교육 담론을 형성하고 지역 기반 공교육 실천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올해 Y교육박람회는 환경과 교육이 만나는 미래 모습을 실천적으로 보여주는 장이 될 것"이라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지역에서 시작된 교육 실천이 더 나은 미래로 이어지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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