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바이어와 중소기업의 맞춤형 만남 테이블로 모시겠습니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지역 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중소기업 수출상담회`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 강서구(구청장 진교훈)는 지역 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중소기업 수출상담회`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해외 바이어들을 초청해 지역 내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을 소개하고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올해는 수출상담회를 기존 1회에서 2회로 확대하고, 컨설팅을 강화해 중소기업의 수출 기회를 대폭 넓힐 방침이다.
1차 수출상담회는 7월 16일 코엑스 마곡 스퀘어볼룸(강서구 마곡중앙로 143)에서 개최되며, 오는 25일까지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강서구에 소재하는 뷰티, 헬스케어 분야 중소기업으로 지원 규모는 35개 업체 내외다.
상담회에서 중소기업들은 `1:1 비즈니스 매칭 테이블`을 통해 해외 바이어들에게 직접 자신들의 상품을 홍보하고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게 된다.
구는 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해 현장에 상담부스를 운영하고, 맞춤형 전략을 제시해 계약 성사율을 높일 계획이다.
또, 기업과 바이어들의 원활한 소통을 위해 영어와 중국어로 번역된 기업 소개자료와 통역 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구 누리집(공지/새소식)에 있는 안내문의 QR코드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중소기업 수출상담회는 147건의 상담과 119만 달러(약 16억 원)의 계약 성과를 올리며, 참가기업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한편 9월 18일 서울창업허브 M+에서 개최될 2차 상담회 모집은 관내 IT·전기 전자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5월에 진행될 예정이다.
진교훈 구청장은 "고물가, 고금리에 관세 부과까지 더해지며 중소기업의 어려움이 커지고 있다"며 "이번 해외 바이어 초청 상담회를 통해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를 개척하고, 실질적인 수출성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