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가 6월 14일 오후 1시 시흥계곡입구에서 ‘제18회 금천단오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14일 시흥계곡입구에서 '제18회 금천단오축제'가 개최된다. 사진제공=금천구
이번 축제는 금천문화원 주관으로 우리 선인들의 얼을 기리며 전통놀이 문화예술 발전과 정을 나누기 위해 열린다.
특별 공연인 ‘보부상놀이’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줄타기’, ‘사자놀이’ 공연 등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민속겨루기 마당에서는 주민들이 직접 ‘그네뛰기’, ‘과거시험’에 참가해 실력을 겨룬다.
참여 마당에는 ‘창포 머리감기’, ‘페이스페이팅’, ‘투호놀이’, ‘제기차기’, ‘가훈 써주기’ 등 각종 전통체험이 펼쳐진다. 또, 먹거리 장터를 운영해 축제에 참가한 모든 주민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무료로 제공 할 예정이다.
송정기 금천문화원장은 “단오축제는 지역발전을 기원하는 주민들의 축제로, 주민들과 지역 전통 문화예술에 대해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이번 축제에서 주민들이 신명 나고 흥겨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