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서울 등산관광센터 관악산점 개관식 성료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5-04-25 18:58:42

기사수정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4월 24일 목요일, 관악산 으뜸공원에서 서울 등산관광센터 관악산점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서울관광재단(대표이사 길기연)은 4월 24일 목요일, 관악산 으뜸공원에서 서울 등산관광센터 관악산점 개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서울 등산관광센터 관악산점`(이하 `관악산 센터`)은 신림선 관악산역 내부(관악구 신림로 23 지하 1층)에 조성돼 지난 11월부터 시범운영을 개시했다.

 

서울 등산관광센터는 서울의 등산 인프라를 활용해 외국인 대상의 차별화된 관광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관악산 센터는 북한산, 북악산에 이어 서울관광재단이 운영하는 세 번째 센터이다.

 

이날 개관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해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 관악구청장, 관악구의회 의장 및 내외국인 글로벌 하이킹 메이트 등 약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주요 내빈들은 개관식에 앞서 관악산 센터를 방문해 시설을 돌아보고 서비스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으뜸공원에서 이어진 개관 축하 세레모니 진행 후, 관악산 숲길을 따라 걸으며 황톳길, 계곡캠핑숲 등을 둘러보고 등산 코스를 체험했다.

 

관악산 센터는 신림선 관악산역 역사 내에 위치해 뛰어난 접근성을 자랑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다국어 안내와 장비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며 서울 등산관광의 새로운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관악산 센터에서는 관악산의 다양한 등산 코스와 관광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들을 위한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다국어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의 편리하고 안전한 산행 지원을 위해 등산화, 아이젠 등의 등산장비를 저렴한 비용으로 대여하고 있다.

 

정식 개관을 기념해 관악산 센터에서는 6월 30일까지 외국인 관광객 대상 등산 장비 대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등산 장비는 등산화, 등산복, 등산스틱 등이 구비돼 있으며, 서울 등산관광 공식 인스타그램(@seoulhikingtourism_official)을 통한 사전 예약과 현장 방문 대여 모두 가능하다.

 

시범운영 기간 월 평균 6천 명 이상의 방문자 수를 기록한 관악산 센터는 개관식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서울 등산관광 활성화를 위한 거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또한, 이날 개관식 행사에 앞서 서울 등산관광의 신규 글로벌 서포터즈 커뮤니티인 `글로벌하이킹메이트(Global Hiking Mate)` 발대식이 개최됐다.

 

글로벌하이킹메이트는 내외국인이 어울려 상호 문화교류와 더불어 서울 도심의 아름다운 산에서 함께 등산의 매력을 느끼고 서울의 산을 전 세계에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글로벌하이킹메이트는 27개국의 외국인 67명과 내국인 33명 등 팔로워 1,000명∼3,000명을 보유하고 있는 마이크로 인플루언서 총 10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에게는 등산장비 무료 대여, 등산 체험 프로그램 우선 참가, 활동 확인서 발급 등 특별한 혜택이 제공된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2022년 서울 등산관광센터 개관 이후, 북한산 및 북악산 센터 누적 방문객이 4만명을 넘어선 것은 서울 등산관광이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음을 입증하는 지표"라며, "서울관광재단은 앞으로도 아름다운 서울의 산과 K-등산 문화를 연계한 등산관광 콘텐츠를 적극 육성하겠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요즘 서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눈에 띄게 늘었는데, 관광이 실제 내수 활성화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외국인들이 오래 머물면서 즐길 수 있는 서울만의 관광 콘텐츠가 필요하다"며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개관한 서울 등산관광센터 관악산점이 등산관광의 전진기지이자 3천만 외래관광객 시대 달성을 위한 효자노릇을 해주기를 바란다"고 기대를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새마을금고 금융사고 6년간 440억 피해…제재공시 임직원만 350명 넘어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의원(대전 대덕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은 행정안전부로부터 받은 ‘새마을금고 금융사고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6년간(2020년~2025년 8월) 새마을금고에서 발생한 횡령·배임 등 금융사고 피해 금액이 약 440억7천만원에 달하며, 피해 건수도 74건에 이른다고 8일 밝혔다. 이 중 11건은 현재 법적 조치..
  2. 농협은행 최근 5년간 금융사고 802억…작년 폭증, 올해도 ‘비상’ 농협은행에서 최근 5년여 동안 800억 원이 넘는 금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지난해 금융사고액이 453억 원으로 폭증한 데 이어 올해 들어서도 8월까지 275억 원이 발생해 비상이 걸렸다.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경기 여주시·양평군)이 농협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여간 금.
  3. 오세훈 시장, ‘한강 런’으로 추석 연휴 마무리… 시민과 새벽 달리며 소통 오세훈 서울시장이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9일, 시민 100여 명과 함께 한강을 달리며 두 번째 러닝 번개 행사 ‘한강 런’을 진행했다.오 시장은 이날 오전 7시, 반포 세빛섬을 출발해 잠원한강공원과 압구정 한강버스 선착장을 거쳐 다시 세빛섬으로 돌아오는 5.5km 구간을 시민들과 함께 완주했다. 약 40여 분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난.
  4. 안성시,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호평 일색…"올해는 이렇게 즐기세요" 가을 축제의 대명사,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지난 9일 개막식을 진행한 가운데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올해 바우덕이 축제는 웅장한 메인게이트를 시작으로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부스와 프로그램이 펼쳐져 눈길을 끈다.축제장 입구에 마련된 종합안내소를 통해 각종 문의가 가능하고, .
  5. 양천구, 고품격 평생학습 강좌 `양천 지식 브런치` 운영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구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고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서울대 교수진이 직접 출강하는 고품격 교양 프로그램 `양천 지식 브런치`를 오는 10월 말부터 7주간 해누리타운 해누리홀에서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양천 지식 브런치`는 2023년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과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평생교육 진흥을 위...
  6. 화웨이, 지능형 혁신 위한 스마트 물류·창고 솔루션 출시 발표 화웨이가 ‘종합 교통 및 물류를 위한 디지털·지능형 기반 구축’을 주제로 열린 화웨이 커텍트 2025(HUAWEI CONNECT 2025) 교통 서밋에서 스마트 물류·창고 솔루션을 공개했다. 마웨(Ma Yue) 화웨이 부사장 겸 스마트 교통 BU CEO는 “화웨이는 기술 혁신에 끊임없이 매진하고 있으며, 통신 네트워크, 컴퓨팅 파워, 인공지능, 인재 육성 분야에서 공동 ...
  7. LG화학, 유럽 최대 플라스틱 전시회 ‘K2025’ 참가 LG화학은 10월 8일부터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K2025’에 참가해 ‘화학이 이끄는 변화, 세상을 움직이는 힘(Chemistry Driven. Impact Ready)’을 테마로 LG화학의 차별화된 기술력이 담긴 고부가·친환경 소재 등을 소개하며 적극적인 고객 유치에 나선다.  LG화학은 국내 화학 기업 중 최대 규모인 286㎡(약 87평) 부스에 고객 맞춤형으로 즉...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