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5월, 설레는 봄나들이 안전하게 즐기세요! 축제·놀이공원·캠핑장 안전 수칙
  • 민소영 기자
  • 등록 2025-05-01 16:12:31

기사수정
  • 행안부, 5월 나들이 철 맞아 안전사고 주의 당부
  • 지난해 국민 여가활동, 지역축제 참가·놀이공원·캠핑 순으로 많아
  • 축제장 비상 대피로 확인, 놀이기구 안전 수칙 준수, 텐트 내 난방 위험

행정안전부가 완연한 봄 날씨 속에 늘어나는 나들이객들에게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5월은 각종 축제와 행사, 놀이공원, 캠핑장 등 야외 활동 인구가 집중되는 시기인 만큼 안전 수칙 준수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완연한 봄 날씨 속에 늘어나는 나들이객들에게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행안부에 따르면, 최근 1년간 국민들이 참여했던 주요 여가활동은 지역축제 참가(29.3%), 놀이공원 가기(20.4%), 국내 캠핑(18.9%), 소풍·야유회(15.6%)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 예정된 495개의 지역축제 중 192개가 5월에 집중되어 있으며, 놀이공원 이용객 또한 지난해 5월에 189만 명에 달하는 등 야외 활동이 활발한 달이다. 캠핑 역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며 지난해 5월 이용량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행안부는 안전한 봄나들이를 위한 장소별 주의사항을 다음과 같이 안내했다.

 

축제 및 행사장 방문 시에는 ▲입장 전 배치 안내도를 통해 비상 대피 통로를 미리 확인하고 ▲공연이나 체험 행사 참여 시 안전요원의 안내에 따라 질서를 지키며 이동해야 한다.

 

또한 ▲공연 관람 시 지정된 관람석 외 이동이나 물건을 밟고 올라서는 행위는 피하고 ▲위험 표지판이나 안전선으로 구분된 금지 구역에는 출입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특히 ▲혼잡한 장소에서는 어린이와 노약자가 보호자와 항상 함께 이동해야 한다.

 

놀이공원 이용 시에는 ▲놀이기구 대기 중 안전선 밖으로 벗어나거나 안전 울타리 밖으로 신체를 내밀지 않아야 한다. ▲놀이기구별 제한사항(키, 나이 등)을 반드시 지키고 ▲안전 장비 착용 여부를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탑승 중에는 ▲일어서거나 물건을 던지는 등의 돌발 행동을 삼가고 ▲놀이기구가 완전히 멈춘 후 안전 장치를 해제해야 한다.

 

캠핑을 즐길 때는 ▲전기 연장선 사용 시 과열되지 않도록 완전히 풀어서 사용하고 플러그와 콘센트가 물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휴대용 가스레인지로 조리 시 과대 불판이나 냄비 사용은 피하고 ▲바비큐나 모닥불 사용 시에는 반드시 화로를 사용하며 사용 후 잔불 정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특히 ▲밀폐된 텐트 내에서 숯 등을 이용한 난방은 화재 및 일산화탄소 중독의 위험이 있으므로 피해야 하며, 잠을 잘 때는 침낭이나 따뜻한 물주머니 등을 활용하여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안전하다.

 

이와 더불어 행안부는 차량 운행 시 교통질서를 철저히 지키고, 평소보다 높은 기온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에도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황기연 예방정책국장은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무엇보다도 안전에 유의하며 가족과 함께 즐거운 봄나들이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폭염 속 `군포 얼음땡` 인기 폭발 군포시가 폭염 대응을 위해 시범 운영 중인 AI 무인 냉장고 `군포 얼음땡`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시는 7월 하순부터 중앙공원, 로데오거리, 당정근린공원 등 시민 유동 인구가 많은 3개소에 `군포 얼음땡` 냉장고를 설치해 냉각 생수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운영 초기부터 하루 평균 1,200병 중 90% 이상이 소진되는 등 예상보...
  2. 광복 80주년…정부, 83만여 명 특별사면·행정제재 감면 이재명 정부가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오는 15일자로 총 83만6,687명에 대한 특별사면과 행정제재 감면을 단행하고, 약 324만 명에 달하는 서민·소상공인에 대한 신용회복 지원조치도 시행한다.정부는 11일 ‘국민주권정부’ 출범 후 첫 특별사면을 발표하며 국민통합과 민생 회복을 핵심 목표로 제80주년 광복절 특별사면을 단행한.
  3. 청년의 눈으로 통상을 보다…대학생 통상정책 토론대회 참가 모집 산업통상자원부가 오는 9월 12일까지 ‘2025년 대학생 통상정책 토론대회’ 참가 신청을 받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통상정책에 대한 청년층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국제통상 분야의 미래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참가 대상은 국내 대학 재학생과 휴학생(외국인 포함)으로, 1명 이상 5명 이하 팀을 구성...
  4. 폴리텍대학, 현장 맞춤형 안전보건교육 확대…“안전한 캠퍼스 만든다” 한국폴리텍대학이 온라인 위주의 안전보건교육에서 벗어나,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찾아가는 안전보건교육’을 본격 시행한다.이번 교육은 시설관리, 급식 조리, 환경미화, 경비 등 캠퍼스 현장에서 근무하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사례와 예방 대책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 참석자에게는 쿨링패.
  5. `K-브랜드, 날개를 펼치다` 남동구, 카자흐스탄 시장개척단 파견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11일 출장길에 올랐다.남동구는 8월 11∼14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으로 인천상공회의소와 함께 카자흐스탄 알마티 해외시장개척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박 구청장이 이끄는 시장개척단은 와더스킨, ㈜나노메딕스 등 관내 중소기업 15개 사가 참여하며, 화장품과 여.
  6. 광명119안전센터, 12일부터 ‘광북119안전센터’로 명칭 변경 광명소방서가 오는 12일부터 기존 ‘광명119안전센터’의 명칭을 ‘광북119안전센터’로 변경한다.광명소방서는 이번 명칭 변경이 ‘광명소방서’와 ‘광명119안전센터’의 이름이 비슷해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줄이고, 주민들이 보다 쉽게 센터를 구분하도록 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설명했다.광북119안전센터의 관할...
  7.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 보상사업지구 내 취약 계층에 폭염 대비 물품 전달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 사장 황상하)는 용산국제업무지구 등 보상사업지구 내 취약 계층 주민들을 위해 폭염 대비 물품을 전달했다고 11일 밝혔다.이번 물품 지원은 폭염에 특히 취약한 천막, 텐트 등 임시 거주 시설에 살고 있는 주민을 위한 것으로, SH는 시립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와 협력해 용산역 인근 텐트촌 노숙인들에게 쿨 매트,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