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영등포구, 식품안전관리 우수기관 선정…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
  • 서원호 기자
  • 등록 2025-05-14 10:11:38

기사수정
  • 식약처 주관 평가서 전국 16곳 중 하나로 선정…서울시 유일 수상
  • 장기 미점검 업소 7천 곳 전수조사 등 현장 중심 관리 성과
  • 스마트 보고 시스템 운영, 위해식품 회수 등서 높은 점수 받아

서울 영등포구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2025년 식품안전관리 평가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서울 영등포구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2025년 식품안전관리 평가에서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식품안전관리 평가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식품 위생 감시체계, 민원 처리율, 위해식품 수거 검사 실적 등 총 7개 항목을 평가해 우수사례를 발굴·공유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제도다. 올해는 전국 245개 시·도 및 시·군·구 중 16곳만이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영등포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선정되며 체계적인 식품안전 관리 역량을 대외적으로 입증했다. 특히 구는 ▲체계적이고 철저한 점검 활동 ▲스마트 현장보고 시스템 운영 ▲민원 응답성과 처리 정확성 ▲위해식품 신속 회수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에서 특히 주목받은 것은 현장 중심의 위생 관리다. 영등포구는 식중독 예방과 위생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장기 미점검 업소 7,000여 개소를 전수 점검하고, 식품위생법 준수사항을 현장에서 적극 홍보하며 안전한 영업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구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식품위생업소 현장 점검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개인위생 상태, 조리장 청결도, 장기 미영업 업소의 폐업 여부 등을 지속적으로 확인하며 사각지대를 줄여나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지역 영업주와 함께 안전한 식품 환경 조성을 위해 쌓아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위생 행정을 통해 구민이 안심하고 식품을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오세훈 시장, ‘한강 런’으로 추석 연휴 마무리… 시민과 새벽 달리며 소통 오세훈 서울시장이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9일, 시민 100여 명과 함께 한강을 달리며 두 번째 러닝 번개 행사 ‘한강 런’을 진행했다.오 시장은 이날 오전 7시, 반포 세빛섬을 출발해 잠원한강공원과 압구정 한강버스 선착장을 거쳐 다시 세빛섬으로 돌아오는 5.5km 구간을 시민들과 함께 완주했다. 약 40여 분간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난.
  2. 화웨이, 지능형 혁신 위한 스마트 물류·창고 솔루션 출시 발표 화웨이가 ‘종합 교통 및 물류를 위한 디지털·지능형 기반 구축’을 주제로 열린 화웨이 커텍트 2025(HUAWEI CONNECT 2025) 교통 서밋에서 스마트 물류·창고 솔루션을 공개했다. 마웨(Ma Yue) 화웨이 부사장 겸 스마트 교통 BU CEO는 “화웨이는 기술 혁신에 끊임없이 매진하고 있으며, 통신 네트워크, 컴퓨팅 파워, 인공지능, 인재 육성 분야에서 공동 ...
  3. 안성시,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호평 일색…"올해는 이렇게 즐기세요" 가을 축제의 대명사,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지난 9일 개막식을 진행한 가운데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올해 바우덕이 축제는 웅장한 메인게이트를 시작으로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부스와 프로그램이 펼쳐져 눈길을 끈다.축제장 입구에 마련된 종합안내소를 통해 각종 문의가 가능하고, .
  4. 양천구, 고품격 평생학습 강좌 `양천 지식 브런치` 운영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구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고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서울대 교수진이 직접 출강하는 고품격 교양 프로그램 `양천 지식 브런치`를 오는 10월 말부터 7주간 해누리타운 해누리홀에서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양천 지식 브런치`는 2023년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과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평생교육 진흥을 위...
  5.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 검단구 임시청사 모듈러 공장 방문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강범석 서구청장이 지난 2일 검단구 임시청사 모듈러 제작 공장(당진)에 방문해 제작된 모듈러를 직접 점검했다고 10일 밝혔다.2026년 7월 검단구 개청에 따라 검단구 임시청사는 서구 당하동 1325일대에 모듈러 임차 방식으로 약 22,000㎡ 규모의 구청사, 의회 및 보건소가 설치될 예정이다.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번 ..
  6. 인천시교육청, `제4회 세계를 품은 인천교육 한마당` 개최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송도 컨벤시아에서 `제4회 세계를 품은 인천교육 한마당`을 개최한다.이번 축제는 2022년 시작 이후 매년 이어져 올해로 4회를 맞았으며, 인천 학생·학부모·교직원·시민이 함께하는 전국 유일의 세계시민교육 축제로 자리매김했다.올해는 `읽걷쓰를 품고 세계로`를 슬...
  7. 정부 “부동산 추가대책 발표 여부, 정해진 바 없다” 정부가 최근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부동산 추가대책 발표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정부는 10일,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된 부동산 정책 관련 내용과 관련해 “부동산 대책 발표 여부 및 구체적인 내용은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 이는 중앙일보, 매일경제, 한국경제, 한겨레 등이 ‘정부가 이르면 다음주...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