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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봄철 맞아 어린이공원 일제 물청소 완료
  • 민소영 기자
  • 등록 2025-05-16 09: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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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개소 집중 정비…산불 진화 차량 활용한 강력 세척 실시
  • 쾌적한 이용환경 조성 목표…금연구역 확대 등 환경 개선도 병행
  • 오는 7월부터 단속 강화 예정…과태료 10만 원 부과

동작구가 봄철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시기를 맞아 아동과 보호자가 안심하고 어린이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대대적인 물청소 작업을 완료했다.

 

동작구는 지난달 16일부터 29일까지 관내 28개소 어린이공원에 대해 일제 물청소를 실시했다. 사진은 희망어린이공원 청소 모습..

이번 작업은 지난 4월 16일부터 29일까지 관내 어린이공원 28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동작구는 시설관리공단과 협력해 산불 진화 차량을 활용한 강력한 수압으로 놀이기구, 바닥 포장재, 의자 등 다중 이용시설을 집중 세척했다. 총 30개 어린이공원 중 시설물이 없는 동산 및 늘푸른 공원 2개소는 제외됐다.

 

물청소는 공원 내 시설물에 쌓인 미세먼지와 오염물질을 제거해 주민들에게 보다 청결하고 쾌적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됐다.

 

이와 함께 동작구는 지난 4월 15일부터 어린이공원 내 금연구역을 확대했다. 기존 금연구역 외에도 공원 시설 경계로부터 10m 이내 구간을 추가 지정하고, 현재 홍보 및 계도 기간을 운영 중이다. 본격적인 단속은 오는 7월 15일부터 시행되며, 위반 시 과태료 10만 원이 부과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어린이공원은 아동뿐 아니라 지역 주민 모두가 이용하는 소중한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환경 정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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