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중랑청소년센터, 장애 청소년 성장 지원 ‘중랑사랑교실’ 운영 성료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설립하고 한국청소년연맹(총재 김현집)이 위탁 운영하는 시립중랑청소년센터는 장애 청소년의 성장 지원과 지역사회 참여 확대를 목표로 추진한 ‘중랑사랑교실’을 올해 일정에 따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총 20명의 청소년을 A·B 두 개 반으로 나눠 매월 첫째 주와 셋째 주 토요일에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신체활동과 정서 프로그램을 균형 있게 구성해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돕는 데 집중했다. 신체 프로그램으로는 난타와 음악줄넘기를 운영해 체력 향상과 협응력·집중력을 발달시키고, 미술과 제과제빵 등 정서 프로그
인천 미추홀구보건소(소장 차남희, 이하 보건소)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인천시 항공과에서 추진하는 `드론을 활용한 효과적인 말라리아모기 방역` 사업 대상자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인천 미추홀구, 드론으로 말라리아모기 잡는다
말라리아는 여름철에 증가하는 대표적인 모기 매개 질병으로, 지구 온난화로 인한 모기 개체 수 증가에 따라 드론 방역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번 드론 방역은 지난 22일을 시작으로 오는 10월까지 진행되며, 문학산, 승학산, 수봉공원, 용현 갯골 수로 등 방역 차량의 진입이 어려운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효율적인 방역소독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보건소는 드론 방역 수행업체인 비앤알월드(대표 윤지환)와 협력해 현장 상황을 점검하고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가장 친환경적인 `U등급` 방역 약품을 사용해 주민 안전성도 확보할 계획이다.
이영훈 구청장은 "지상과 공중을 아우르는 다각적인 방역으로 말라리아 없는 건강한 미추홀구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구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는 지난해부터 원도심 재개발 지역 등 웅덩이가 많은 방역 취약지를 중심으로 드론을 활용한 방역을 진행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