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투데이=이종범 기자] 경기도교육청은 오는 22일 수원정보과학고등학교에서 ‘경기장애학생 e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특수교육학생의 정보화능력을 키우고 건전한 여가생활을 돕기 위해 마련했다.
페스티벌에는 정보경진대회에 54명, e 스포츠대회에 41명 등 총 95명이 참가하며, 각 분야 1위는 9월 3일부터 4일까지 더케이 서울호텔에서 열리는 ‘2019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에 경기도대표로 출전한다.
정보경진 대회는 아래한글·파워포인트·로봇코딩·엑셀·프리젠테이션 등 8종목이, e 스포츠 대회는 키넥트 스포츠 육상·마구마구·스타크래프트·모두의 마블·펜타스톰 등 5종목을 진행한다.
이 가운데 키넥트 스포츠 육상과 펜타스톰은 개인전으로 열리며, 마구마구·스타크래프트·모두의 마블은 발달장애 학생과 일반학급 학생이 한 팀으로 구성하여 참가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페스티벌의 주인공은 대회에 참가한 모든 학생”이라며 “승부를 떠나 모든 학생들이 게임을 즐기고, 대회를 통해 도전하고 노력할 때 가장 행복하다는 것을 깨닫기 바란다”고 말했다.
각 종목별 예시문제와 게임팁 및 지난대회 영상 등은 전국 장애학생 e페스티벌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