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투데이=서원호 기자] 부천시는 지난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9 서울국제도서전’에 참가해 홍보관을 개관했다고 20일 전했다.
부천시 홍보관은 코엑스 A홀 F22에 위치해 있으며 ‘삶을 바꾸는 문학의 힘,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 부천 이야기’를 주제로 오는 23일까지 운영된다.
홍보관에는 문학 창의도시 부천의 주요사업 중 하나인 ‘일인일저 책쓰기’ 사업에 참여한 시민작가 작품과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선정된 부천의 책을 전시해 도서관 및 출판 관계자와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특히 부천이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에 선정된 이유와 27일 개막을 앞둔 부천판타스틱국제영화제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
전주에서 온 참여자는 “양귀자의 <원미동 사람들>을 재미있게 읽었다. 여기 와서 원미동이 부천에 있는 동네라는 걸 처음 알았다”고 말했다.
부천에서 온 시민은 “서울국제도서전에서 부천시 홍보관을 봐서 반가웠다. 부천이 유네스코 문학 창의도시란 사실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혜정 상동도서관장은 “6월 21일부터 23일에는 부천 대표 시인 캐리커처에 참여자가 직접 대표시를 낭송하고 녹음해 볼 수 있는 ‘시 들려주는 특별 이벤트’도 운영한다”며 “부천시 홍보관에서 온가족이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