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투데이=박혜성 기자] 안산시가 제1회 '안산의 책 독서감상작 전국 공모전'을 개최한다. 전국민 독서 활동 장려를 위해 마련된 행사로, 최우수상에겐 50만원 상금이 지급된다.
이번 공모전은 안산시민을 대상으로 진행하던 기존 독서감상작 공개 모집을 전 국민 대상으로 확대·개편하여 더 많은 사람들이 '안산의 책'을 읽고 깊이 있는 독서활동을 하도록 기획된 행사다.
대상 도서는 2019년 안산의 책으로 선정된 △너는 너로 살고 있니(김숨) △편의점 가는 기분(박영란) △가정통신문 소동(송미경) 외 후보도서를 포함해 총15권이다. 서평은 △일반부 △중‧고등부 △초등고학년부, 독서감상화는 초등저학년부, 독서감상툰은 △중‧고등부 △초등고학년부 등 총 6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기존 모집분야에서 독서감상문을 서평으로 변경했으며, 독서감상툰을 포함해 '독후활동=독서감상문'이라는 틀을 깨고 참여 방식을 다양화했다.
또한 방문, 우편뿐만 아니라 이메일 및 도서관 홈페이지로도 접수 가능해 전 국민이 더 편리하게 응모할 수 있다. 안산의 책을 읽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며, 10월 11일까지 완성한 독서 감상 작품과 참가신청서(도서관 홈페이지 다운로드)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공모전에 접수된 작품들은 각 분야별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 결과에 따라 부문별로 최우수상(1명) 50만원을 비롯해 우수상(2명), 장려상(2명), 총 30명에게 안산시장상과 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올해부터 전 국민 대상으로 확대해 실시하는 안산의 책 독서감상작 전국 공모전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안산의 책'에 관심을 가지고, 독서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도서관 홈페이지로 문의하면 된다.
안산시가 전국민 대상 '안산의 책 독서감상작 전국 공모전'을 실시한다. (사진=안산시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