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투데이=박혜성 기자] 안산시 단원보건소가 매월 셋째 주 화요일 독거노인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안산 단원보건소가 3월부터 매월 셋째 주 화요일 독거노인 건강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사진=안산시청 제공)
독거노인들은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관계로 여가활동 부족과 정서·심리적 위축 등이 발생, 생활전반에서 취약한 특성을 보인다. 이는 노인 우울증·자살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단원보건소는 독거노인들의 신체·정신·사회적 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건소 주관으로 3월부터 독거노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접근성이 높은 지역 사회 복지관을 활용해 누구나 쉽게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한 노인은 "이렇게 한번 씩 모여 인사도 나누면서 친구를 사귈 수 있어 즐겁고, 경험해보지 못한 새로운 것들을 접할 수 있어 이 시간이 기다려진다"며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독거노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통해 우울감을 감소시키고, 삶에 대한 긍정적 사고를 강화시켜 자살을 예방하고 독거노인의 건강한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단원보건소 방문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