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중랑청소년센터, 장애 청소년 성장 지원 ‘중랑사랑교실’ 운영 성료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설립하고 한국청소년연맹(총재 김현집)이 위탁 운영하는 시립중랑청소년센터는 장애 청소년의 성장 지원과 지역사회 참여 확대를 목표로 추진한 ‘중랑사랑교실’을 올해 일정에 따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총 20명의 청소년을 A·B 두 개 반으로 나눠 매월 첫째 주와 셋째 주 토요일에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신체활동과 정서 프로그램을 균형 있게 구성해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돕는 데 집중했다. 신체 프로그램으로는 난타와 음악줄넘기를 운영해 체력 향상과 협응력·집중력을 발달시키고, 미술과 제과제빵 등 정서 프로그
행정안전부가 최근 아파트 화재로 어린이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7월 11일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어린이 안전대책 관계기관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해 돌봄 사각지대 최소화를 포함한 어린이 안전대책 전반을 점검했다.
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11일 정부서울청사 서울상황센터에서 어린이 안전대책 관계기관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면서, 돌봄 서비스 강화를 위한 개선방안과 화재, 물놀이, 식품 등 안전관리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7월 11일(금)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어린이 안전대책 관계기관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교육부, 과기정통부, 문체부, 산업부, 복지부, 환경부, 여가부, 국토부, 해수부, 식약처, 경찰청, 소방청, 해경청, 원안위 등 14개 중앙행정기관과 17개 시·도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긴급회의는 최근 아파트 화재로 어린이 사망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돌봄 사각지대 최소화를 포함해서 어린이 안전대책 전반을 점검"하라는 대통령 지시를 이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사고에 취약한 어린이들의 안전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보완책을 마련하기 위한 범정부적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목적이다.
회의에서는 먼저 보건복지부와 여성가족부를 중심으로 돌봄 서비스 개선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심야 시간 돌봄 확대, 저소득층 이용자 부담 완화, 24시간 지역아동센터 운영 등을 통해 어린이들이 혼자 있는 시간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돌봄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들이 검토됐다. 이는 맞벌이 가정이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서 어린이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한 핵심 과제로 평가된다.
아울러 어린이에게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위험에 대비하기 위한 분야별 안전대책도 함께 점검했다. 소방청의 가정·키즈카페 등 화재예방 대책, 교육부의 학교·유치원 시설안전 및 안전교육 방안, 해수부의 수상안전 대책, 행안부의 교통안전 대책, 식약처의 식품안전 대책, 산업부의 제품안전 관련 대책 등이 공유됐다. 참석기관 간 토론을 통해 각 분야별 보완점을 논의하고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방안도 모색했다.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사고에 스스로 대처하기 어려운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안전관리 체계를 보다 촘촘히 보완해야 한다"라며 어린이 안전대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특히 "어린이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지는 여름방학을 앞둔 만큼, 정부는 어린이 안전대책을 지속 개선하고 이행상황도 철저히 점검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