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투데이=박혜성 기자] 안산시 단원구가 운행차 배출가스 무료 점검을 실시했다. 단원구는 앞으로도 무료 점검을 꾸준히 실시해 쾌적한 대기질 조성에 힘 쓸 방침이다.
안산시 단원구는 지난 25일 운행차 배출가스 무료 점검을 실시했다. (사진=안산시청 제공)
점검은 지난 25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단원구청 임시 주차장에서 진행됐다. 민원을 위해 방문한 시민, 주변을 지나던 운전자 등 총 30대 차량이 무료 점검을 받았다.
점검 중 자동차 공회전과 관련한 내용을 홍보하는 한편, 배출 허용 기준을 초과한 차량에 대해서는 차량 정비 안내 등도 진행했다.
단원구는 여름 휴가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다음 달에도 운행차 배출가스 무료 점검을 실시해 무더운 여름철 쾌적한 대기질이 형성되도록 힘 쓸 예정이다.
단원구 관계자는 "연중 미세먼지로 대기질 관리가 중요한 상황에서 시민들께서는 자발적 참여 등 대기 환경에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며 "시에서 추진하는 노후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 장치 부착, 조기 폐차 및 친환경차 구입 보조금 등의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셔서 시민 모두가 쾌적한 도시 환경이 되도록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