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립중랑청소년센터, 장애 청소년 성장 지원 ‘중랑사랑교실’ 운영 성료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설립하고 한국청소년연맹(총재 김현집)이 위탁 운영하는 시립중랑청소년센터는 장애 청소년의 성장 지원과 지역사회 참여 확대를 목표로 추진한 ‘중랑사랑교실’을 올해 일정에 따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총 20명의 청소년을 A·B 두 개 반으로 나눠 매월 첫째 주와 셋째 주 토요일에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신체활동과 정서 프로그램을 균형 있게 구성해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돕는 데 집중했다. 신체 프로그램으로는 난타와 음악줄넘기를 운영해 체력 향상과 협응력·집중력을 발달시키고, 미술과 제과제빵 등 정서 프로그
강준욱 대통령실 국민통합비서관이 7월 22일 자진 사퇴 의사를 밝히고 직을 내려놨다.
이재명 대통령
대통령실은 이 날 강유정 대변인 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공식 발표하고,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 요구에 응답하는 차원에서 사퇴 의사를 수용했다고 밝혔다.
국민통합비서관직은 국민의 분열을 극복하고 통합의 힘으로 국가 위기를 돌파하겠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구상에 따라 신설된 자리다. 이 대통령은 자신을 지지하지 않는 국민도 포용하겠다는 원칙 아래 보수계 인사의 추천을 반영해 강 비서관을 임명했으나, “국민주권 정부의 철학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비판 여론이 이어졌다.
대통령실은 “강준욱 비서관은 자신의 과오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는 뜻으로 자진 사퇴를 결정했다”며 “이재명 대통령은 이를 받아들여 국민의 뜻에 부응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강 비서관의 구체적인 과오나 논란에 대해서는 별도로 언급하지 않았다.
대통령실은 후임 국민통합비서관 역시 보수 진영 인사 중에서 이재명 정부의 정치 철학과 통합 가치를 이해하는 인물로 조만간 임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통합의 상징성을 유지하면서도, 정부 철학과 일치하는 인사를 찾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대변인실은 “앞으로도 이재명 정부는 국민의 뜻을 최우선으로 여기는 국민주권 정부로서의 길을 확고히 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