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투데이=서원호 기자] 부천시는 소사 도시재생사업 주민역량강화의 일환으로 진행한 ‘홈메이드 카페의 모든 것’ 홈메이드 커피 및 꽃차·약선차 제조 특강을 지난 21일 마쳤다고 27일 전했다.
이번 특강은 2019년 경기도 예비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소사하루 협동조합과 소새울 약선차 협동조합에서 사전 모집한 지역주민 30명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커피와 꽃차에 대한 기본 교육은 물론 두 곳이 예비 마을기업으로 선정되기까지의 준비과정과 운영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도 가졌다.
홈메이드 커피 교육은 소사하루 협동조합 카페 매장에서 20일과 21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으며, 커피 로스팅과 드립백 제작 실습으로 이뤄졌다.
꽃차·약선차 교육은 소새울 약선차 협동조합에서 18일과 20일 두 차례 진행됐다. 꽃의 다양한 성분과 효과, 기본 상식과 편견에 대해 배우며 실생활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를 찾아서 직접 꽃차를 제조해보는 실습도 병행했다.
특강을 운영한 소사하루 협동조합, 소새울 약선차 협동조합은 소사 도시재생 마을기업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인큐베이팅 됐다. 올해 초 경기도 예비마을기업으로 선정됐으며 현재는 지정 마을기업으로의 진입을 준비하고 있다.
한상휘 부천시 도시재생과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소사 예비 마을기업이 더욱 활성화되어 지역공동체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마을기업으로 지역 주민 일자리가 창출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