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광명교육지원청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을지연습 사전 설명회 및 안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광명교육지원청, 전직원 대상 2025년 을지연습 사전 설명회 실시.
1일 시행된 을지연습은 전시 등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한 범정부 차원의 비상대비 훈련으로, 매년 전국 단위로 시행된다. 올해 훈련은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 동안 실시되며, 전시 전환 절차 숙달, 도상연습, 현안 과제 토의, 실제훈련 등을 병행해 실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이번 사전 설명회는 공직자 안보 교육을 시작으로 일자별 훈련 세부 추진사항, 종합상황실 운영 계획, 실제훈련 방식 등에 대한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지원청은 설명회를 통해 을지연습의 목적과 중요성을 전파하고, 비상 대응체계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특히 올해는 을지연습 기간 중 재난안전 VR 콘텐츠를 운영해, 방문 민원인 등 일반 시민들도 훈련에 간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훈련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실효성을 동시에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용현 경기도광명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을지연습 기간에는 실전과 같은 분위기로 연습에 임해줄 것을 당부한다”며 “전시나 비상상황에서도 학생과 교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하고, 변화하는 안보 환경에 대응하는 미래교육 기반 역량을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