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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 지역경제, 빈부격차 해소 등 사회적경제기업과의 협치 중요”
  • 이영선 기자
  • 등록 2019-06-28 15:2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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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명시, ‘사회적경제 발전 방안 구상’ 시민토론회 열어
  • ‘사람의 가치에 중점, 함께 잘 살자’ 선진국형 경제 모델 제시

박승원 광명시장이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사회적경제 발전방안을 찾기 위한 시민 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광명시 제공)

[서남투데이=강우영 기자] 광명시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사회적경제 발전방안을 찾기 위한 시민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박승원 광명시장을 비롯해 사회적경제기업 종사자와 관련 전문가,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에서는 ▲사회적경제 정책현황 및 방향 ▲사회적경제 활성화 우수사례(지방자치단체) ▲사회적경제 조직의 역할 등을 내용으로 열띤 토론을 벌였다. 


사회적경제는 이윤의 극대화가 최고의 가치인 시장경제와 달리 사람의 가치에 중점에 두고 함께 잘 살자는 선진국형 경제 모델로 빈부격차, 환경문제, 대기업위주의 경제구조 등 시장경제로 발생한 각종 사회 문제의 해결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유럽은 사회적경제기업이 GDP의 10%, 전체고용규모의 6.5%를 차지하고 있으며, 고용율 5% 상승 시 지역사회에는 130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되는 등 최근 사회적경제가 이슈가 되고 있다.


토론회의 좌장으로 참석한 장종익 한신대 교수는 “사회적 경제란 자본주의 경제문제로 파괴된 사회문제를 보완하고 치유하는 것이다”고 말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은 지역적으로 제조업 중심의 도시와 달라 광명시만의 자생적이고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위한 사회적경제 방식의 도입이 필요하다”며 “일자리, 지역경제, 빈부격차 해소 등 사회 전반의 문제해결을 위해 사회적경제기업과의 협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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