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내년 대입 수시모집 80%...서울시, 수시 전략 제시하는 입시박람회 개최
  • 김창식 기자
  • 등록 2025-08-08 17:33:49

기사수정
  • 8.9.(토) 서울시청(8층 다목적홀)에서…27개 대학 참여, 1:1 맞춤형 상담 제공
  • 입시 전문가 특강 및 서울런 이용자 우선 참여 기회 부여하며 `정보 격차 해소` 주력

서울시가 내년도 대학 수시 모집 비중이 전체 정원의 약 8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수험생들의 입시 전략 수립을 돕기 위해 입시박람회를 개최한다.

 

내년도 대학 수시모집이 전체 대입 정원의 약 80%에 이를 것으로 발표(2026학년도 대학입학전형시행계획, 교육부)된 가운데 서울시가 입시박람회를 마련했다.

9일(토)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27개 대학이 참여해 1:1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고, 입시 전문가의 특별 강연도 진행된다.

 

박람회는 `수시:로 물어봐`라는 이름으로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는 복잡해지는 입시 전형과 정보 격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공공 입시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시의 교육 플랫폼인 `서울런` 이용자에게는 우선 참여 기회를 제공해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

 

참여 대학은 연세대, 경희대, 인하대 등 수도권 및 비수도권 4년제 대학 총 27곳이다. 수험생은 최대 2개 대학을 선택해 20분간 입학사정관과 1:1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이 상담을 통해 각 대학의 2026학년도 수시 전형, 최근 입시 동향, 평가 기준 등 전략 수립에 필요한 정보를 얻게 된다. 사전 신청을 한 수험생 6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오후 1시부터는 입시 전문가 윤여정(유니브 클래스 컨설턴트)이 `2026학년도 수시 전형의 변화와 전략`을 주제로 한 설명회를 진행한다.

 

설명회에서는 학생부종합전형, 학생부교과전형 등 다양한 전형의 특징과 전략, 원서 작성 시 유의사항 등을 다룬다. 설명회 사전 신청자 5명에게는 윤 컨설턴트와의 1:1 개별 상담 기회도 제공한다.

 

이 외에도 박람회는 수험생과 학부모의 긴장을 완화하고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다양한 부대 행사도 마련했다. 비수도권 대학 홍보 부스, 진학 다짐 쓰기, 기념사진 포토존, 행운권 추첨 이벤트 등이 포함된다.

 

정진우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수험생들의 고충을 덜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3년 만에 행사를 개최했다"며 "앞으로도 서울런을 통해 공교육을 보완하는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화웨이, 지능형 혁신 위한 스마트 물류·창고 솔루션 출시 발표 화웨이가 ‘종합 교통 및 물류를 위한 디지털·지능형 기반 구축’을 주제로 열린 화웨이 커텍트 2025(HUAWEI CONNECT 2025) 교통 서밋에서 스마트 물류·창고 솔루션을 공개했다. 마웨(Ma Yue) 화웨이 부사장 겸 스마트 교통 BU CEO는 “화웨이는 기술 혁신에 끊임없이 매진하고 있으며, 통신 네트워크, 컴퓨팅 파워, 인공지능, 인재 육성 분야에서 공동 ...
  2. 안성시,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호평 일색…"올해는 이렇게 즐기세요" 가을 축제의 대명사,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지난 9일 개막식을 진행한 가운데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올해 바우덕이 축제는 웅장한 메인게이트를 시작으로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부스와 프로그램이 펼쳐져 눈길을 끈다.축제장 입구에 마련된 종합안내소를 통해 각종 문의가 가능하고, .
  3. 양천구, 고품격 평생학습 강좌 `양천 지식 브런치` 운영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구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고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서울대 교수진이 직접 출강하는 고품격 교양 프로그램 `양천 지식 브런치`를 오는 10월 말부터 7주간 해누리타운 해누리홀에서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양천 지식 브런치`는 2023년 서울대학교 평생교육원과의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평생교육 진흥을 위...
  4.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 검단구 임시청사 모듈러 공장 방문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강범석 서구청장이 지난 2일 검단구 임시청사 모듈러 제작 공장(당진)에 방문해 제작된 모듈러를 직접 점검했다고 10일 밝혔다.2026년 7월 검단구 개청에 따라 검단구 임시청사는 서구 당하동 1325일대에 모듈러 임차 방식으로 약 22,000㎡ 규모의 구청사, 의회 및 보건소가 설치될 예정이다.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번 ..
  5. 인천시교육청, `제4회 세계를 품은 인천교육 한마당` 개최 인천광역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송도 컨벤시아에서 `제4회 세계를 품은 인천교육 한마당`을 개최한다.이번 축제는 2022년 시작 이후 매년 이어져 올해로 4회를 맞았으며, 인천 학생·학부모·교직원·시민이 함께하는 전국 유일의 세계시민교육 축제로 자리매김했다.올해는 `읽걷쓰를 품고 세계로`를 슬...
  6. 정부 “부동산 추가대책 발표 여부, 정해진 바 없다” 정부가 최근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부동산 추가대책 발표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정부는 10일, 최근 언론을 통해 보도된 부동산 정책 관련 내용과 관련해 “부동산 대책 발표 여부 및 구체적인 내용은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 이는 중앙일보, 매일경제, 한국경제, 한겨레 등이 ‘정부가 이르면 다음주...
  7. 김민석 총리, “건설근로자 일자리·안전 위해 정부가 최선 다할 것” 김민석 국무총리가 서울 남구로 인력시장을 찾아 건설근로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일자리 확대와 현장 안전 강화를 위한 정부의 의지를 밝혔다.김민석 국무총리는 10일 새벽, 서울 구로구 남구로 인력시장을 방문해 건설근로자들과 현장지원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고충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건설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현장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