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투데이=이종범 기자] 이성 구로구청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공약사업을 성실히 이행하고 지역의 숙원사업도 모두 해결해 주민들이 더 편리하고, 더 안전하고, 더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성 구청장은 1일 구로아트밸리 예술극장에서 열린 정례조례에서 “남은 임기동안 마무리가 아닌 구로의 밝은 미래를 위한 탄탄한 토대를 세우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이성 구청장은 “공직을 선택한 것은 부자가 되는 것을 포기하고 오로지 주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는 어려운 결정을 한 것”이라며 “그 선택을 사랑하고, 자신의 일을 사랑하는 공무원이 돼 달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지금 우리사회는 기술적, 인적 변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면서 “새로운 미래와 변화에 흔들리지 않고 앞선 비전을 제시하는 공무원이 되기 위해 업무에 대해 깊이 고민하고 준비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조례에서는 이날 취임한 이회승 부구청장이 직원들에게 인사했다.
이 부구청장은 “앞서가는 행정으로 모범적인 자치단체로 자리매김한 구로구에 오게 돼 기쁘다”며 “직원들과 소통, 주민들과 화합하며 구로구를 한 단계 더 성장시키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회승 부구청장은 행시 38기 출신으로 서울시 언론담당관, 사회혁신담당관, 국제협력관, 거점성장추진단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