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취임 1주년 맞은 임병택 시흥시장, "미래 시흥 30년 주춧돌 놓겠다"
  • 오현택 기자
  • 등록 2019-07-01 16:41:32

기사수정
  • "어제의 결실·성장통 자양분 삼아 새로운 시흥 실현할 것"

[서남투데이=박혜성 기자] 임병택 시흥시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임 시장은 "시민 덕분에 52만 대도시의 문을 열었다"며 "미래 시흥 30년의 주춧돌을 놓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취임 1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개최, "미래 시흥 30년의 주춧돌을 놓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김대희 기자)

1일 오전 시흥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임 시장은 취임 후 1년 동안 추진한 정책을 소개하며, 앞으로의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 시장이 꼽은 주요 추진 정책은 △시장 직속 시민고충담당관실 설치 △홈페이지 개편 및 언론브리핑 실시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 및 유니세프 아동친화 도시 인증 △시흥형 치매시스템 구축 △일자리 종합 계획 수립 및 시흥화폐 시루 발행 △시흥시 문화예술회관 건립 확정 등이 있다.


큰 논란이 됐던 배곧신도시 탁수 문제와 국책사업 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임 시장은 "수돗물 문제는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재발 방지 대책을 구축하고 공공주택지구개발에 따른 문제는 중앙정부에 해결을 촉구하며 주민 피해 최소화 방안을 다방면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흥시 미래 비전으로는 △2021년 국제안전도시 추진 등 '시민의 일상이 안전한 도시' △전국 최초 한국형 지방교육자치 모델을 세워 도시 전체가 학습으로 성장하는 '미래 교육 도시' △시민과 함께하는 2035도시기본계획을 수립을 통한 '균형 발전 도시' △V-City - 서울대 시흥스마트캠퍼스 – 시흥스마트허브 – 거북섬으로 이어지는 '시흥밸리 구축' △해양레저클러스터 조성 및 황해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을 통한 '서해안 관광 중심 도시 구축' 등을 제시했다.


임 시장은 "이제 시흥은 어제의 결실과 성장통을 자양분 삼아 더 새로운 시흥을 실현하고자 한다"면서 "미래 청사진을 그리는 것과 함께 평범한 시민의 행복을 지켜드릴 수 있도록 도시는 더 똑똑하게, 시민은 더 안전하게, 교육은 더 새롭게, 시민은 더 흥이 나는 시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HOT ISSUE더보기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다음(Daum), 제21대 대통령 선거 특집페이지 개편…유권자 맞춤 정보 강화 포털 다음(Daum)이 제21대 대통령 선거 특집페이지를 업데이트하며, 유권자 중심의 정보 제공과 실시간 선거 대응을 강화했다고 14일 밝혔다.카카오의 콘텐츠CIC가 운영하는 포털 다음(Daum)은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특집페이지에 유권자 참여 기능과 후보자 정보를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다음을 만...
  2. 서울시, 상암 자율주행 시범지구에 3D 정밀도로지도 구축 시동 서울시는 오는 7월 말까지 마포구 상암동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20km 구간에 3차원 디지털 기반의 ‘서울형 자율주행 정밀도로지도’를 시범 구축하고, 이를 민간에 개방하겠다고 13일 밝혔다.정밀도로지도는 서울시가 자체 개발한 디지털트윈 플랫폼 ‘S-Map’을 기반으로 제작되며, 자율주행차의 안전하고 정밀한 운행을 위한 .
  3. 도심 광장에서 즐기는 생활체육…‘운동하는 서울광장’ 15일부터 시작 서울시는 오는 5월 15일부터 6월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서울광장에서 생활체육 프로그램 ‘운동하는 서울광장’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은 이 행사는 시민 누구나 도심 속에서 운동을 즐기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대표적인 시민참여형 체육축제로 자리잡고 있다.올해 프로그램은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
  4. 산업부, 국내 업계와 국내 설비투자 및 대미국 통상 대응 동향 점검 이승렬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은 5월 16일(금) 「제3차 산업정책 민관협의회」를 개최하여, 반도체, 자동차 등 11개 주요 업종협회와 함께 올해 국내 설비투자 진척 현황 및 대미국 통상 대응 동향을 점검했다.이날 협의회에서 국내 투자현황을 점검한 결과, 지난 「제5차 산업투자전략회의(2.12)」에서 집계된 올해 119조원의 투자계획은...
  5. 양천구, 거미줄 전선 걷고 안전 더한다…공중케이블 42㎞ 정비 양천구(구청장 이기재)는 전신주, 건물 등에 거미줄처럼 복잡하게 얽혀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공중케이블을 본격 정비한다고 16일 밝혔다.이번 정비 구간은 지난해 말 정비구역 수요조사를 통해 선정된 목1동, 신정2동, 신정4동 일대 6개 구간으로, 해당 지역은 골목길 사이에 난립한 공중케이블 정비 요구가 꾸준히 ..
  6. 국토부 "안심전세 꼼꼼이, 또래 청년들 전세계약의 든든한 길잡이 되어야" 진현환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5월 16일 오후 `안심전세 꼼꼼이` 발대식에 참석해 청년 서포터즈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활동을 격려했다.`안심전세 꼼꼼이`는 전세사기 예방 홍보 활동을 목적으로 한 청년 서포터즈로, 이날 발대식에는 선발된 전국 대학(원)생 33명과 `안심전세 꼼꼼이` 홍보대사인 인플루언서 허성범이 함께 참석했다. 이..
  7. 박상우 장관, "해외건설 2조 달러 시대로 도약하기 위한 변화와 혁신" 강조 국토교통부(장관 박상우)와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사장 김복환), 해외건설협회(협회장 한만희)는 5월 16일(금) 오전 서울에서 「해외건설 2조 달러 조기 달성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하고, 업계 및 학계 전문가, 관계기관 등과 함께 해외건설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논의했다.우리나라는 올해로 해외건설 60주년을 맞이했으며, 2024.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