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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안심 동행 셔틀버스’ 누적 이용객 2만 명 돌파
  • 민소영 기자
  • 등록 2025-08-25 09:5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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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치매안심센터 이용 주민 위한 셔틀버스 누적 이용객 2만 명 돌파
  • 중형버스로 교체·노선 변경·정류소 확충으로 접근성 강화
  • 평일 하루 6회 13개 정류장 순환, 이용 문의는 치매안심센터에서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치매안심센터 이용 주민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운영 중인 ‘안심 동행 셔틀버스’의 누적 이용객이 2만 명을 돌파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이 지난 23년 8월 치매안심센터 셔틀버스 첫 운행 당시 이용객들에게 인사를 건네고 있다.

구에 따르면 올해 8월 14일 기준, 셔틀버스 이용 인원은 11,018명(일평균 73명)으로, 지난해 전체 이용객 수 7,470명을 이미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8월 첫 운행 이후 2년 만에 누적 이용객 2만 명을 기록하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는 이용객 증가가 버스 교체와 노선 변경, 정류소 확충 등 적극적인 행정 조치 덕분으로 분석했다. 초기 도입한 34인승 대형버스는 정차 시 교통체증을 유발하고 좁은 도로 운행에 제약이 있었으나, 지난해 8월 기동성이 뛰어난 25인승 중형버스로 전격 교체됐다.

 

이와 함께 기존 운행이 어려웠던 골목길까지 운행할 수 있도록 노선이 변경됐으며, ▲솔밭도서관 ▲숭실대 3번 출구 ▲상도2동 주민센터 ▲노들역 4번 출구 등 권역별 정류소를 신설해 접근성을 한층 높였다.

 

현재 안심 동행 셔틀버스는 평일 오전 8시 30분 첫차부터 오후 4시 막차까지 하루 6회, 13개 정류장을 순환 운행하고 있으며, 운행 시간표와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 치매안심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센터(☎ 02-598-6088)로 문의하면 된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치매안심센터 이용 주민들의 발이 되어주는 셔틀버스가 누적 2만 명 이상이 이용할 정도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치매는 꾸준한 관리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어르신들을 위한 치매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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