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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웹툰, 숏폼 애니메이션 ‘컷츠’ 공개…9월 1일 정식 출시
  • 김해인 기자
  • 등록 2025-08-25 15:5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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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구나 만들고 즐기는 2분 이내 애니메이션 UGC 플랫폼
  • 웹툰 하이라이트·인기 작가 신작·숏폼 크리에이터 참여로 다양성 강화
  • “웹툰에 사운드·움직임 더해 새로운 스토리텔링 생태계 확장”

네이버웹툰이 숏폼 애니메이션 서비스 ‘컷츠(Cuts)’를 공개하며 웹툰 기반 콘텐츠 생태계 확장에 나섰다.

 

네이버웹툰은 25일 `오늘부터 앱(App)을 통해 컷츠를 점진적으로 배포하고, 오는 9월 1일 정식 출시 이후 누구나 애니메이션을 업로드하고 감상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네이버웹툰은 25일 “오늘부터 앱(App)을 통해 컷츠를 점진적으로 배포하고, 오는 9월 1일 정식 출시 이후 누구나 애니메이션을 업로드하고 감상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컷츠는 2분 이내의 짧은 애니메이션을 제작·공유할 수 있는 UGC(User Generated Content) 플랫폼으로, 짧고 간결한 영상 소비 트렌드를 반영했다. 실사나 롱폼 애니메이션에 비해 제작이 간편해 창작자에게 높은 자유도를 제공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정식 출시 이후에는 네이버웹툰 앱뿐만 아니라 PC·모바일 웹에서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컷츠에는 네이버웹툰 원작 하이라이트뿐 아니라 ▲‘좀비딸’의 이윤창 ▲‘선천적 얼간이들’의 가스파드 ▲‘가담항설’의 랑또 등 인기 웹툰 작가들의 새로운 콘텐츠가 포함된다.

 

또한 ▲‘이삼십’ ▲‘쏙독샌님’ ▲‘케찹마왕’ 등 숏폼 크리에이터의 오리지널 시리즈, 웹툰·애니메이션 학과 공모전 수상작 등이 함께 제공돼 콘텐츠의 폭을 넓혔다.

 

김효정 네이버웹툰 컷츠 비즈니스 총괄은 “숏폼 애니메이션은 다양한 실험적 시도가 가능한 장르”라며 “컷츠를 통해 새로운 스토리텔링 콘텐츠가 끊임없이 탄생하길 기대한다. 웹툰의 고유 경쟁력에 사운드와 움직임을 더해 더 많은 독자와 창작자를 연결하고, 웹툰과 애니메이션이 함께 성장하는 시너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네이버웹툰은 2006년 ‘도전만화’를 통해 웹툰 UGC 생태계를 개척했던 경험을 기반으로, 컷츠를 통해 애니메이션 영역까지 창작 생태계를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연내에는 창작자 지원 프로그램을 별도로 마련해 숏폼 애니메이션 제작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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