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2분기 가계소득 2.1% 증가…8분기 연속 상승
  • 이지혁 기자
  • 등록 2025-08-28 13:55:07

기사수정
  • 근로·사업·이전소득 모두 늘어…1~5분위 가구 전반 소득 증가
  • 소비지출 증가율(0.8%)보다 소득 증가율(2.1%) 높아 흑자액 3.3% 확대
  • 소득 5분위 배율 5.45배…격차 소폭 확대

2025년 2분기 가계소득이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하며 8분기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근로소득·사업소득·이전소득이 모두 늘어난 가운데, 소득 증가율이 소비지출 증가율을 웃돌며 가계 흑자 규모도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획재정부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2분기 가계 총소득은 근로소득이 319만4천 원(1.5%↑), 사업소득이 94만1천 원(0.2%↑), 이전소득이 77만3천 원(5.1%↑)으로 집계됐다. 물가상승률을 반영한 실질소득은 보합 수준이었다.

 

소득 분위별로 보면 1분위 가구 소득이 3.1% 증가해 전체 평균을 웃돌았다. 근로소득은 7.3% 줄었으나 사업소득(10.2%↑)과 이전소득(5.7%↑) 증가가 이를 상쇄했다. 5분위는 근로소득이 1.1% 감소했지만 사업·이전·재산소득이 늘어 총소득은 0.9% 증가했다.

 

소비지출은 음식·숙박, 보건, 식료품 등을 중심으로 0.8% 늘었으며, 실질 소비지출은 1.2% 감소했다. 총소득에서 비소비지출을 뺀 처분가능소득은 1.5% 증가해 8분기 연속 확대됐고, 흑자액도 3.3% 늘어나 5분기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소득 분배 지표는 다소 악화됐다. 균등화 처분가능소득 기준 5분위 배율은 5.45배로 전년 동기(5.36배)보다 0.09배포인트 상승했다. 정부는 분기별 통계의 계절성과 변동성을 고려해 공식적인 소득분배 개선 여부는 연간 조사인 ‘가계금융복지조사’를 통해 판단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가계소득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민생 안정 노력이 병행돼야 한다”며 “경기진작과 생활 안정을 위한 2차 추경사업을 신속히 집행하고, AI 대전환과 초혁신경제 구현 등 새정부 경제성장전략 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인천시, 원도심 주차난 해소 위해 공원 지하에 800면 규모 주차장 조성 인천광역시가 원도심 주차난을 해소하고 시민 주차 편의를 높이기 위해 공원 등 기존 공공시설 지하를 활용하여 80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이번 사업은 12일, 인천시가 원도심 내 주거 밀집 지역 인근 공공시설 지하 공간을 개발해 주차장을 확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별도의 부지 매입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효율적으로 주차 공...
  2. ‘금천구 청년도전지원사업’ 마지막 단기 과정 시작… 5주간 운영 서울청년센터 금천 청춘삘딩(센터장 박석준)은 13일 37명의 참여자와 함께 ‘청년도전지원사업’의 2026년 마지막 단기 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단기 과정에는 총 144명의 청년이 신청했으며,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 선발 요건에 따라 37명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참여자들은 10월 13일부터 11월 10일까지 5주간 진행되는 맞춤형...
  3. 인천공항공사, 지역 노후 주거지 도색 봉사활동 진행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역사회 상생실천을 위해 지역 노후 주거지를 대상으로 외벽 도색 등 환경정비를 지원하는 '희망온기, 컬러 프로젝트'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인천시 제물포구 일대 노후 주거지역에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신가균 경영본부장 및 임직원과 제4기 인천공항 합동 봉사단 등 60여 명이 ...
  4. 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 '학생맞춤통합지원' 현장 안착 박차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12∼13일 교육연구정보원 합동강의실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 연수'를 열고, 학생 중심의 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역량 강화에 나섰다.이번 연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교 구성원 간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학생맞...
  5.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모디 인도 총리 만나 현지 미래 전략 논의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13일 인도 뉴델리 총리 관저에서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면담을 갖고 인도 모빌리티 산업 발전 방안과 현대차그룹의 중장기 투자 전략을 논의했다.이 날 정의선 회장은 지난 1996년 인도 진출 이후 지난 30년간 현대차그룹이 인도와 함께 성장해 왔음을 강조하며 인도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6. 정부, AI·데이터 결합한 '고부가가치 K-뷰티' 육성 본격화 정부가 K-뷰티 산업을 제조 중심에서 AI와 데이터, 디바이스가 결합된 고부가가치 서비스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재정경제부는 14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서비스산업발전 TF에서 'AI·융복합 K-뷰티 서비스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최근 급성장하는 맞춤형 화장품 시장을 선점하고, 피부·성형 ...
  7. 대한암협회, 암경험청년과 함께 달리는 러닝 클럽 ‘2RC’ 론칭 암 진단과 치료라는 긴 터널을 지나온 청년들이 세상 속으로 다시 힘찬 발을 내딛는다. 대한암협회가 암경험청년들을 중심으로 한 러닝 클럽 ‘2RC(Reset-Running Club)’를 발족했다.2RC는 암 투병 및 회복 과정에서 겪는 사회적 시선에 대한 부담을 덜고, 신체적·정신적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존의 환우 모임이 투병 경험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