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투데이=박혜성 기자] 시흥시가 중증·발달장애인 365일 24시 긴급돌봄쉼터를 오픈했다. 하루 2만원으로 최대 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지난 2일 정식 오픈한 긴급돌봄쉼터는 재가장애인 돌봄 부담을 완화하고자 전액 시비 사업으로 진행된 사업이다.
경조사·병원입원 등 보호자의 긴급한 부재 사유 발생뿐 아니라 업무출장·여행 등 다양한 이유로도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비용은 하루 2만원(6일째부터는 1.5만원)이며 최장 30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특히, 장애인이 좀 더 친숙하게 쉼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시흥시장애인체육회 등 기존 네트워크를 활용한 연계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시는 작년 10월 8일 노인장애인과 신설 이후 발달장애인 욕구조사를 기반으로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장애인 권리 및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인프라를 넓혀갈 계획이다.
쉼터 이용 절차 및 조건은 공모를 통해 장애인 긴급돌봄쉼터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비젼하우스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