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윤석헌 "지방은행, 지역경제 활력 제고토록 지원"
  • 김창식 기자
  • 등록 2019-07-03 15:18:02

기사수정
  • 6개 지방은행장과 간담회 갖고 애로사항 청취와 대응책 소개

[서남투데이=김남주 기자]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6개 지방은행의 은행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3일 오전 광주은행 본점에서 열린 간담회는 지역경제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는 지방은행에 대한 애로사항 청취와 대응책이 마련되는 자리였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3일 오전 광주은행 본점에서 6개 지방은행의 은행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금융감독원)

간담회에서 윤 금감원장은 지방은행이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제 역할을 하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윤 원장은 이어 지방은행의 핵심 영업 포인트인 시금고 선정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지역 시금고 선정의 과열경쟁 문제에 대해 합리적인 제도 운영방안을 고안하겠다"며 

"올해 시범적으로 운영될 지역 재투자 평가 제도를 통해 지역 기반이 강한 지방은행이 상대적으로 유리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유인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시중은행이 지역 시금고까지 유치하면서 지방은행의 입지가 좁아진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윤 원장은 "일부 건전성 감독기준·관행을 지방은행의 업무 특성에 맞게 바꿔나가겠다"며 "대손충당금 산정에서 지방은행이 시중은행보다 불리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손충당금을 산정할 때 일정 규모를 넘는 대출에 대해서 기업별로 미래 현금흐름을 분석해 그 결과를 반영한다. 개별 평가 대상 대출금액 기준은 시중은행이 10억∼50억원이지만, 지방은행은 5억∼10억원으로 낮아 대손충당금을 더 많이 쌓아야 할 가능성이 크다.


윤 원장은 "금감원의 경영실태평가와 리스크평가에서도 항목별 기준을 시중은행과 차등화하는 등 지방은행 특성을 반영하도록 평가체계를 개선하겠다"며 "이 밖에도 지방은행과 시중은행 간 자산규모, 리스크 특성 등의 차이를 고려해 비례성의 원칙에 따라 건전성 감독기준을 차등화하는 방안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원장은 말미에 "종합검사는 핵심 부문을 중심으로 하고 경미한 사안은 현지 조치를 활용하는 등 부담을 최소화하겠다"며 "지방은행 경영진과 실무자 간담회를 정례화해 더 자주 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TAG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서초구
국민신문고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인천시, 원도심 주차난 해소 위해 공원 지하에 800면 규모 주차장 조성 인천광역시가 원도심 주차난을 해소하고 시민 주차 편의를 높이기 위해 공원 등 기존 공공시설 지하를 활용하여 80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이번 사업은 12일, 인천시가 원도심 내 주거 밀집 지역 인근 공공시설 지하 공간을 개발해 주차장을 확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별도의 부지 매입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효율적으로 주차 공...
  2. ‘금천구 청년도전지원사업’ 마지막 단기 과정 시작… 5주간 운영 서울청년센터 금천 청춘삘딩(센터장 박석준)은 13일 37명의 참여자와 함께 ‘청년도전지원사업’의 2026년 마지막 단기 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이번 단기 과정에는 총 144명의 청년이 신청했으며,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 선발 요건에 따라 37명을 최종 선발했다. 선발된 참여자들은 10월 13일부터 11월 10일까지 5주간 진행되는 맞춤형...
  3. 인천공항공사, 지역 노후 주거지 도색 봉사활동 진행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지역사회 상생실천을 위해 지역 노후 주거지를 대상으로 외벽 도색 등 환경정비를 지원하는 '희망온기, 컬러 프로젝트'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인천시 제물포구 일대 노후 주거지역에서 진행된 이번 봉사활동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신가균 경영본부장 및 임직원과 제4기 인천공항 합동 봉사단 등 60여 명이 ...
  4. 전남광주특별시교육청, '학생맞춤통합지원' 현장 안착 박차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12∼13일 교육연구정보원 합동강의실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 연수'를 열고, 학생 중심의 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역량 강화에 나섰다.이번 연수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정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학교 구성원 간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 지원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학생맞...
  5.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모디 인도 총리 만나 현지 미래 전략 논의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13일 인도 뉴델리 총리 관저에서 나렌드라 모디 총리와 면담을 갖고 인도 모빌리티 산업 발전 방안과 현대차그룹의 중장기 투자 전략을 논의했다.이 날 정의선 회장은 지난 1996년 인도 진출 이후 지난 30년간 현대차그룹이 인도와 함께 성장해 왔음을 강조하며 인도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를 표했다....
  6. 정부, AI·데이터 결합한 '고부가가치 K-뷰티' 육성 본격화 정부가 K-뷰티 산업을 제조 중심에서 AI와 데이터, 디바이스가 결합된 고부가가치 서비스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재정경제부는 14일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 겸 서비스산업발전 TF에서 'AI·융복합 K-뷰티 서비스 지원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최근 급성장하는 맞춤형 화장품 시장을 선점하고, 피부·성형 ...
  7. 대한암협회, 암경험청년과 함께 달리는 러닝 클럽 ‘2RC’ 론칭 암 진단과 치료라는 긴 터널을 지나온 청년들이 세상 속으로 다시 힘찬 발을 내딛는다. 대한암협회가 암경험청년들을 중심으로 한 러닝 클럽 ‘2RC(Reset-Running Club)’를 발족했다.2RC는 암 투병 및 회복 과정에서 겪는 사회적 시선에 대한 부담을 덜고, 신체적·정신적 회복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기존의 환우 모임이 투병 경험을...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