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투데이=박혜성 기자] 시흥시가 대중교통 부족지역 주민들을 위해 오는 8일부터 '행복택시'를 운행한다.
보통 '천원택시' 등의 명칭으로 알려진 행복택시는 주로 버스 이용 수요가 적은 시골마을에서 버스 대신 택시를 활용해 거주민에게 맞춤형으로 교통 서비스를 제공 하던 제도였다. 작년부터 도시 지역 중 '국토부에서 인정한 대중교통 부족 지역'에서도 운행할 수 있게 돼 시흥시가 도입하게 됐다.
시흥시 행복택시 이용 대상은 '국토부에서 인정한 대중교통 부족 지역'인 △계수동(가일) △방산동(방산동1통,2통) △안현동(길마재, 장낙골,양지편) △금이동(도리재, 금이) △산현동(샛골) △거모동(새미, 배우물) △월곶동(고잔) △과림동(과림동3통,4통, 5통) 등 8개 법정동 13개 지역 주민들이다.
또한, 통학 차량이 없어 불편을 겪고 있는 온신초등학교 학생도 이용 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행복택시 이용 사전 신청자가 안내받은 택시운수종사자 휴대폰으로 택시를 호출해 경기도 시내버스 카드 요금을 내고 목적지(가까운 전철역 등 사전 지정 장소)로 이동하며, 행복택시 운행에 따른 손실보상금은 시비(국비)로 보조한다.
운행은 오는 8일부터 시작되며, 차량 대수는 10대다.
권순선 시흥시 대중교통과장은 "도시 지역에서 행복택시 운행 사례가 거의 없어 행복택시를 운영하며 예측하지 못한 문제점이 발생할 수 있지만, 시범 운영을 거쳐 우리 시에 적합한 행복택시를 정착시키겠다"며 "대중교통 소외 지역 주민이 편리 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시흥시가 오는 8일부터 8개 법정동 13개 지역에서 '행복택시'를 운행한다. (사진=시흥시청 제공)